나의 이야기1919 남의 덕에 싱싱한 상추 실컷 먹네요 아직 이사오지 않은 아랫집에서 집 앞에 조그맣게 밭을 일구어 상추와 열무 등 씨를 뿌렸습니다 날이 따뜻하니 금새 자라 벌써 열무는 꽃이 피었네요 덕분에 저희는 싱싱한 상추 실컷 먹고 우리 삥아리들은 싱싱한 열무를 실컷 먹고 있습니다 2,000원짜리 치마상추 씨앗과 빨강상추 씨앗.. 2012. 5. 29. 워메..다리 아픈거.. 직장에서 일이 끝나 퇴근하면서 집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날마다 이 길을 아침 저녁으로 오르내리니 등산하는 기분입니다 운동이 되어서 좋긴 한데 워메..다리 아픈거..하면서 한차례씩 쉬었다 올라가곤 합니다 살이 쪄서 더 힘든 것 같아요 이 눔의 살을 좀 빼야 하는디.. 의지가 약해.. 2012. 5. 29. 집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들꽃들이 아름답네요 집으로 가는 길.. 길 가 양쪽에 핀 들꽃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누가 심지도 않고 물을 주지도 않는데 참 잘도 큽니다 요즘같이 가물고 햇빛이 따가웁게 내려쬐는 가운데서도 청초한 모습으로 아름답게 꽃이 피었네요 엉겅퀴, 애기똥풀, 크로버, 찔레꽃.. 그리고 이름을 알 .. 2012. 5. 29. 친정아버지 기일이라 부천 동생네집에 다녀왔습니다 친정아버지 기일이라 부천 동생네집에 다녀왔습니다 옆지기는 일하러 가고 저 혼자 버스 타고 갔다 왔네요 부천..좀 먼 동네입니다 버스타고 3시간 30분이나 갑니다 늙으신 어머니는 버선발로 나와 우리를 마중하시네요 참 많은세월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고 희생하셨습니다 딸 다섯에 아.. 2012. 5. 26. 이제 다 지고 없는 벚꽃과 꽃잔디의 추억 저희집에 딱 한 그루 벚나무가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는데 지난번 비바람에 며칠 견디지 못하고 일찍 지고 말았습니다 작년에는 그래도 오래 피어 있어서 마음껏 보고 즐거워 했는데 올해는 너무 쉽게 지는 바람에 좀 서운하더군요 그래도 이렇게 우리 강아지들.. 2012. 5. 16. 작은 며늘아기가 만들어 보내 준 약밥 저희 작은 며늘아기가 직접 만들어서 택배로 보내준 약밥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바쁘게 생활하느라 저도 시간이 많이 없을터인데 이렇게 정성을 보내 주었네요 물건 받으면서 감동, 풀어 보면서 감동, 쪽지편지에 감동, 맛보면서 감동.. 싱글벙글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즈그 신랑하.. 2012. 5. 16. 이전 1 ··· 308 309 310 311 312 313 314 ··· 3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