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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이야기46

큰아들네 애견 푸링이 큰아들네 애견 푸링이가 아주 오랜만에 우리집에 왔습니다 나이가 9살인데 사람 나이로 치면 할머니라네요 성격이 조용하고 순하고 주인 말을 아주 잘 듣는 푸링이랍니다 키우는 도중에 큰아들이 중국 주재원으로 가게 되어 같이 따라가 3년을 거기서 살다 왔습니다 요즘 아파서 치료를 받았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더니 실제로 보니 아주 건강하게 보이는군요 살쪘다고 했더니 우리 아들이 미용을 그렇게 해서 그렇게 보인다네요 ㅎㅎ 지난 주일 오후에는 가족 모두가 모여서 가족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푸링이도 한자리 차지하고 함께 찍었답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만났는데도 알아보고 꼬리를 흔들며 반가워해 주니 더욱 사랑스러운 푸링이.. 우리 푸링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주인 곁에 있어 주세요 너도 행복하고 주인도 행복하고 우리 모두 .. 2023. 7. 18.
복실이 새끼들 분양하려니 슬프네요 복실이 새끼들이 젖 뗄 때가 되어 분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흰색 강아지는 우리 손녀딸이 햇살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고.. 검은색 뚱뚱한 강아지는 내가 흑곰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었는데.. 멀리 보내려니 마음이 짠하고 기분이 안좋군요 그렇다고 강아지 다섯마리를 다 키울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갈색 강아지는 옆 동네 식당하는 집으로 가고 나머지는 삼례에 사는 어느 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뒤뚱뒤뚱 아장아장 지금 참 예쁘고 귀여운데 안타깝네요 어느곳에 가든지 사랑받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나저나 우리 복실이 상심이 클텐데 어쩐대요.. 맛있는 것으로 위로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품어 주어야겠어요 2020. 10. 12.
애견 복실이의 모성애 우리집 복실이가 4일 전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넓은 개집에 이불도 깔아주고 준비를 해 주어 순산을 하였지요 그런데 이불 속 깊이 캄캄한 곳에 낳아서 볼 수가 없더라구요 낑낑거리는 새끼 소리만 듣고 있다가 내일은 복실이를 음식으로 유인을 하고서 새끼를 볼 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밤에 갑자기 돌발성 호우가 내려 바람불고 비오고 난리가 났네요 개집 앞을 막아놓아 비 피해가 없을 줄 알고 날 새기만을 기다렸지요 아침에 나가 보니 어미도 새끼도 보이지를 않는군요 두리번 거리며 찾아 보니 글쎄 비료등을 쌓아 놓는 헛간에다 새끼들을 몽땅 옮겨 놓았군요 그 작은 몸으로 여섯마리나 낳아서 놀라고 또 일일이 물어다 비가 닿지 않는 곳에 옮겼다는 사실에 놀라고.. 우리 부부는 오늘 아침에 놀라기도 하고 웃음이 나기도 하고 .. 2020. 8. 29.
시월이 그 후.. 10월 1일에 업둥이로 들어와 시월이라고 이름 지은 냥이.. 오늘이 12월 1일이니까 딱 들어온지 2개월이 되었네요 꾀죄죄하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아주 건강하고 예쁘게 자랐군요 우리 여동생네 냥이 이야기입니다 지금 우리 제부가 카톡으로 보내왔어요 키우던 애견 하니가 저 세상으로 .. 2019. 12. 1.
업둥이 시월이 이야기 10월 1일에 만났다고 시월이라고 이름지은 냥이입니다 여동생네 동네에 길 잃고 아파하는 냥이 새끼가 있어 주민이 119로 신고를 했다네요 그런데 고양이는 구조 대상이 아니라고 그냥 놔두라고 했대요 그래서 우리 동생이 밥도 주고 가만히 지켜보았는데 아무도 관심을 가져 주지 않고 .. 2019. 10. 7.
팔자 좋은 고양이들 우리집 팔자 좋은 고양이들입니다 햇빛이 나면 그늘을 찾아 다니며 눕고 날이 조금 시원하다 싶으면 아무데나 이렇게 널브러져 누워 잡니다 ㅎㅎ 옆에서 소리를 내며 일해도 쳐다 보지도 않고 잠만 잡니다 충견 복실이도 날이 더워 만사가 귀찮은지 일어서지도 않고 벌렁 누워 쳐다보며 .. 2018. 8.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