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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모종 심은 날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배추모종 한판을 우리가 쓰는지하실 입구에 가져다 놓았네요 며칠을 그렇게 있는걸 보다가앞집 사장님께 여쭤봤습니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마201호에서 가져다놓았을거라고 합니다 며칠 전부터 배추모종이 있다고필요한 분은 가져가라고 했대요 저는 '심을데도 없는데어떻게 하지?' 하면서앞집 사장님께 가져가시라고하니 이미 심었다고 하면서1/3만 잘라 가시네요 그래서 가뭄에 비실비실한대파를 다 뽑아 버리고거기에 비료를 한포 뿌리고어제 저녁에 배추모종을심었습니다 ㅎㅎㅎ 다 심고 배추모종이 남아서비어있던 화분에도하나씩 꽂아 놓았습니다 흙이 있으니 뿌리를 내리면키워서 쌈을 싸 먹든지나물을 해서 먹든지해야겠습니다 흙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하니 잘 키워서 식탁에올려야겠어요 ^^ 2026. 9. 9.
9월 친구들 모임 어제 화요일은 친구들이정기적으로 모임을 갖는날이어서 시내에 다녀왔습니다 '노형남정통추어탕과 갈비탕'식당에서 모였는데 이 집이갈비탕을 아주 맛있게하는 맛집이라네요 정말 갈비탕에 들어있는고기도 부드럽고 국물도진하고 맛이 있었습니다 이번달 모임에는다섯명 출석! 점숙이는 게이트볼대회에 나가느라 못나오고 현자는 불우이웃돕기음식 장만하느라 못나오고 영자는 동탄 딸네집이라고못나오고.. 참 못나오는 이유도가지가지입니다 점심 먹고 우리 친구들이가끔 가는 카페에서 차를 마셨는데오늘 만난 친구들도이야기를 들어보니 다 바쁘네요 영이는 오후 4시에 장례식장에가야 한다고 하고.. 종숙이는 이틀뒤에 호주로여행을 떠난다고 병원에서링거를 맞는다고 합니다 정희는 농업직불금이 나왔다고옷을 사러 간다고 하고.. 경옥이는 사업장에 오래된헌 .. 2026. 9. 9.
9월 반상회 9월 반상회가 오랜만에건물 옥상에서 있었습니다 저녁 6시부터 모였는데바람이 솔솔 불어서기분좋은 시간이었네요 그동안 매달 식당에서 모였는데이번엔 더위가 조금 물러가옥상에서 하니 오히려서로를 챙기고 돕는계기가 되었습니다 불판도 서로 가져오고밥도 두 집에서 해 오고오고가는 정이 새롭습니다 총무님이 사오신 오겹살은그야말로 최고네요 14명이 참석해서즐겁게 먹고 마시며단합했던 9월의반상회였습니다 ^^ 2026. 9. 9.
영상동아리 모임 영상동아리 모임이여름방학을 끝내고9월 첫주 금요일에원대식물원에서 있었습니다 회장님이 멀리 출타중이어서간단하게 다과를 즐기며서로 안부를 묻는 시간으로대체를 했네요 ㅎㅎ 다음주에 회장님이 오시면하반기 계획을 세워서극영화 촬영과 교육 등을할 것입니다 그나저나 올해 저는 작품을하나도 만들지 못했네요 해마다 일년에 한편 정도는만들었는데 요즘 게으름에 빠져마냥 손을 놓고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갈 무렵선물이라는 제목으로다큐를 하나 만들려고구상은 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영상동아리가 노년에활동할 수 있는 좋은 동아리가되었으면 좋겠네요 ^^ 2026. 9. 7.
김장무우 씨앗이 잘 났습니다 며칠전에 뿌렸던 김장무우씨앗이 잘 자라 예쁘게얼굴을 내밀었네요 씨앗이 많아서 그냥흩뿌리기로 뿌렸습니다 조금 자라면 솎아서샐러드 해 먹고또 조금 더 자라면솎아서 나물을해 먹어야겠습니다 땅에 뿌리를 잘 내리고튼튼하게 자라는 녀석들만끝까지 돌보아서 큰 무우가되도록 정성을 쏟으려고 합니다 이 녀석들 크는 모습을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이제 날이 가고 달이 가면이 녀석들도 위로는 시래기로아래는 큰 무우로 자라서주인의 마음을 기쁘게해 주겠지요 ㅎㅎㅎ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자라나게 하셨나니" 이 성경 말씀이생각납니다 ^^ 2026. 9. 7.
수세미가 주렁주렁 열렸어요 앞집 사장님이 텃밭 옆죽은 매실나무 밑에다수세미 모종을 심었는데이렇게 잘 자라 나무를 몽땅덮으면서 수세미가주렁주렁 열렸네요 아주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소박한 풍경이라서 신선한기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작은 씨앗 하나가흙의 도움으로 싹을 내고햇살과 바람과 함께시간을 보내면서이렇게 결실을 맺었군요 주인장의 정성과 보살핌도빠질 수 없지요 우리가 알지 못하는생명의 신비에그저 감탄할 뿐입니다 노오란 꽃도 예쁘고주렁주렁 수세미도 예쁘고풍요로운 가을 풍경에내 마음도 예뻐지네요 ^^ 2026.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