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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에도 파크골프장이 생겼네요 우리가 자주 가는 강경 고수부지에 파크골프장이 생겼네요 파크골프는 Park(공원)과 Golf(골프)의 합성어로 잘 가꾸어진 잔디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을 받으며 공을 치는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라고 해요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세게 휘둘러도 멀리 안 나가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감도 없다고 합니다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해서 출발지점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돌며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새로 생기고 무료골프교실이 개강하여서인지 우리가 간 날은 어르신들이 아주 많이 오셨더라구요 이런 스포츠 시설이 생긴 것은 아주 좋은 현상인 것 같아요 우리는 금강변을 따라 열심히 걷기운동만 하고 왔습니다 ^^ 2022. 4. 7.
강천산에도 봄이.. 오늘 운동은 순창 강천산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야생화를 보며, 귀도 즐겁고 눈도 즐겁게 했습니다 계곡물이 너무 맑고 깨끗해 몇번을 감탄 했네요 며칠 전 비가 와서인지 물도 맑고 소리도 경쾌하게 많이 흘러 걷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나무마다 눈이 터서 이제 곧 잎사귀가 여리여리하게 나오겠네요 군립공원 강천산도 많이 변했습니다 전에는 주위에서 많이 왔는데 이제는 전국에서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주변 호수를 메꾸어 주차장도 아주 넓게 만들어 놓았답니다 가파른 곳이 없고 길이 평탄해서 어린이나 노약자들도 거뜬하게 걷고 또 걷고 행복하게 걸을 수 있는 곳 봄, 여름, 가을, 겨울, 언제나 아름다운 강천산 입니다 2022. 3. 29.
평화로운 강가에서.. 평화로운 강가를 걸으며 산책을 하니 마음이 한가롭네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쑥을 캐는 아낙들도 보이고.. 먹이활동을 하느라 물 속으로 머리를 곤두박질하는 물새도 보이고.. 참 마음이 따뜻해 지는 아름다운 봄 풍경입니다 ㅎㅎ 호수가 보이는 가든에서 점심으로 민물매운탕을 먹고 물가에 나와 앉아 커피를 한잔하니 부러울 것이 없네요 오늘 하루도 순간순간 소확행! 매사 감사 드립니다 ^^ 2022. 3. 29.
편식하지 않는 손녀딸이 너무 예뻐요 뭐든지 골고루 잘 먹는 손녀딸이 너무 이쁘고 대견스럽네요 좋아하는 것이 콩, 당근, 시금치, 브루콜리, 멸치라니 얼마나 사랑스럽습니까 ㅎㅎ 세끼 밥도 잘 먹고 과일도 좋아하고.. 엄마가 감사하다고 합니다 이제 일곱살이 되었으니 내년에는 학교에도 간답니다 무럭무럭 잘 자라는 손녀딸을 보니 새삼 세월의 빠름을 느끼네요 TV 에서 오은영박사가 출연하는 '금쪽같은 내새끼' 프로가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저도 좋아하는 프로인데 육아 전문가들이 모여 부모들에게 육아법을 가르쳐주고 도움을 주더라구요 이 프로그램을 보면 문제가 있는 여러 어린이들이 나오면서 어려움에 처한 부모들의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저도 손녀딸을 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계속 시청한답니다 결국은 자녀를 존중하고 대화로 모.. 2022. 3. 24.
미국 사는 조카딸과 손녀들 온 날 미국 사는 조카딸과 손녀들을 오랜만에 만나니 마음 뭉클합니다 사연이 있어 더욱 그렇네요 우리 여동생이 2002년에 그러니까 20년 전에 천국에 갔거든요 엄마 없는 조카딸을 보니 참 마음이 안스럽고 불쌍합니다 우리 여동생이 살아 있었다면 얼마나 손녀딸들을 이뻐했을까요 살아 있었을 때 건강이 안좋았음에도 제 자식들을 위하여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정말 희생했었거든요 오랜 외국생활에 먹고 싶은 것도 많을 것 같아서 이것저것 해 먹이며 위로하고 정을 나누었습니다 이모들을 보며 그리고 엄마 산소에서 눈물바람하는 조카딸을 바라 보니 마음이 찢어져 눈물이 나네요 이런 자식들을 남겨 놓고 가야 해서 그랬는지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눈에서 눈물이 주르르 흐르더랍니다 어렵게 시간을 내서 왔는데 더 잘 해 주지 못해 많이 아.. 2022. 3. 24.
아름다운 봄꽃 길가 화원을 지나다가 봄꽃이 너무 아름다워 업어 왔습니다 빨강색으로 노랑색으로 활짝 핀 꽃이 탐스럽고 화려하네요 이름을 몰라 검색을 했더니 겹미나리아재비과 라넌큘러스로 나오는데 정확한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냥 너무 아름다워 주방 한켠에 두고 오고가며 매일 바라보며 힐링하고 있어요 ㅎ 삼천원의 행복이랍니다 다음에는 제대로 봄꽃을 사서 앞 베란다를 꾸며야겠다고 맘 속으로 상상하며 웃어 봅니다 봄은 어느새 우리 옆에 다가와 주위를 푸르게 하고 있고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고 있으니 이제 떠날 준비를 해야겠어요 아름다운 봄풍경이 있는 곳으로 가자.. 202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