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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산에서 만난 아기 다람쥐들 강천산에 올라 가면서 만난 아기 다람쥐들입니다 열마리도 더 만났네요 그런데 모두 아기들이더라구요 사람이 지나가도 무서워하지 않는 세상물정 모르는 아기 다람쥐들입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가만히 옆으로 가 이야기를 걸으니 손짓발짓 하면서 뭐라고 하네요 뭐라고 하는지 알아 들을 수가 없으니 다람쥐 말을 배워야 할까봐요 ㅋㅋ 걸으면서 다람쥐도 만나고 들꽃들도 만나고.. 바람님과 햇님도 만나 포옹하니 마음과 몸이 따뜻해 집니다 아름다운 초여름 하루가 반짝반짝 합니다 ^^ 2022. 5. 5.
강천사에 달아 놓은 연등 풍경 순창에 약수물을 뜨러 갔다가 걷기운동을 하려고 강천사에 올랐습니다 곧 사월초파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려고 연등을 많이 달아 놓았네요 푸르른 나무들과 화려한 색상의 연등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룹니다 5월은 푸르다고 우리들 세상이라고 어린이들이 노래하는 동요가 생각나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이군요 그야말로 햇빛에 비친 신록이 너무 찬란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심호흡을 해 봅니다 상쾌한 산바람이 기분 좋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기쁨으로 걸어 봅니다 ^^ 2022. 5. 5.
태안 튤립꽃 박람회에 다녀 왔어요 봄바람 쏘이러 옆지기와 함께 태안 튤립꽃 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화려하고 아름답게 핀 튤립꽃이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하군요 넓은 광장에 튤립꽃을 비롯하여 수국과 루피너스가 환상적입니다 그 말할 수 없는 색의 신비로움이라니.. 다시한번 감탄해 봅니다 이렇게 두달 동안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튤립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뿌리상태로 열달을 기다려야 한다고 해요 그 인내가 가상합니다 아름다운 꽃의 모습을 우리에게 오래 보여주면 좋은데 꽃들은 왜 이리 빨리 지는 것일까요? 화무십일홍.. 아름다울 때 보아서 좋다! 2022. 4. 30.
94세 친정어머니의 방문 94세이신 친정어머니께서 저희 집을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서로 만나지 못했는데 남동생 허락을 받고 여동생 내외가 모시고 왔네요 얼굴이 밝고 좋아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항상 긍정적 생각을 가지고 사시는 분이랍니다 지금도 "나보다 더 행복한 사람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 하시면서 "날마다 아들도 보고 며느리도 보고 손자도 보고 손녀도 보고 얼마나 행복하냐" 이러십니다 ㅎㅎ 허리는 굽고 움직이시는데 불편도 하고 초기 치매증상을 가지고 계시는데도 항상 감사하십니다 야베스의 기도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내게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를 항상 읖조리십니다 어머니 방 안에 이 말씀액자가 걸려 있는데 매일 읽으시더.. 2022. 4. 26.
부안 직소폭포에서.. 부안 내변산 안쪽에 숨겨져 있으면서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직소폭포에 다녀왔습니다 내변산 주차장에서 약 2.3km 정도 올라가는데 우리는 한시간 가량 걸려서 올라갔다 왔네요 직소폭포로 가는 길에 직소보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산중에 이렇게 물이 많은 저수지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주위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 우리는 한참을 머물렀네요 직소폭포에서 바라다 본 풍경도 아름다워서 다리가 아픈 것도 잊었습니다 ㅎㅎ 4월의 끝자락에 다녀온 직소폭포.. 신선한 공기와 햇빛에 반짝이는 물과 푸르른 나무들과 풍경이 내 마음에 들어와 행복을 주는 여행이었네요 2022. 4. 26.
동네 으름나무 산에 많이 있는 으름나무가 동네 가정집 울타리에서 꽃을 피워 옆지기와 으름나무 이야기를 나누었네요 아름다운 꽃이 열매를 맺어 익으면 갈색으로 된 작은 바나나 같은 모양이 달리는데 나중에는 저절로 벌어져 하얗고 맛있는 속살이 들어 납니다 젊었을 때 가을산을 등산 하면서 으름나무 열매가 익어 먹기좋게 벌어져 있어 일행과 함께 따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줄기와 뿌리는 약재로도 쓰여 이뇨와 진통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반가운 마음에 으름나무 꽃을 만져도 보고 향기도 맡아 보면서 이미지로 남겨 봅니다 ^^ 202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