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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885

구정 설 명절 아침에.. 구정 설 명절 아침에 하나님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두 아들 며느리 손녀딸의 세배를 받았습니다 귀하고 귀한 외동 손녀딸 세배에 모두가 웃음이 만발하고 행복했네요 ㅎㅎ 이제 초딩 2학년이 되는데 작년부터 돈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전에는 용돈이나 세배돈을 받으면 엄마 아빠한테 그냥 전해 주더니만 이제는 제 돈이라고 야무지게 모아서 가방에 잘 넣어 둡니다 자기가 모은 돈이 통장에 380만원 있다고 하면서 이번 세배돈이 30만원 정도 된다고 좋아 하네요 ㅎㅎ 계속 저축을 하면서 돈 모으는 재미를 알게 되었나 봅니다 초등학교에 들어 가면서 많은 사람들과 어울리고 소통하면서 인격도 형성되고 사랑하는 법도 배우고 양보하는 법도 배우고 있으니 참 신통방통 합니다 구정 설 명절 아침에 온가족 모두 건강하고 새해 복 많이 받고.. 2024. 2. 12.
우리 언니 생일 결혼도 안하고 혼자 사는 우리 언니 생일은 섣달 그믐날입니다 벌써 70대 중반이 넘었네요 세월이 너무 빠릅니다 우리 언니가 벌써.. 해외에서 이십년 가까이 살다 이제 한국으로 완전히 들어와 올 설명절에는 우리집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미역국도 먹고 생일케익도 자르고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니 너무너무 좋네요 우리언니 건강하기만을 간절히 소원합니다 나이가 들다 보니 뭐니뭐니 해도 제일이 건강이더라구요 항상 하나님께서 안전하게 건강하게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평강으로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 2024. 2. 12.
익산 '메이드 인 헤븐' 카페 우리지역 가까운 곳 삼기면에 대형카페가 문을 열었다고 해서 자녀들과 함께 다녀 왔습니다 밖에서 보는 외관 건물이 크고 웅장하네요 마크툽 카페라고 해서 무슨 말인가 했더니 익산 출신 가수 마크툽과 그 부모님이 함께 운영한다고 하는군요 가수 마크툽이 가끔 내려와 공연도 하고 팬사인회도 한다고 해요 LP 음반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고 음악을 신청하면 들으면서 차도 마실 수 있는 뮤직카페 공간도 있습니다 작은 콘서트를 할 수 있는 공연장도 있어서 공연도 할 수 있고 대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1층과 2층 어느곳에서도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새로지은 건물이라 깨끗하고 고급 대형 스피커와 어마어마하게 많은 LP판이 사람들 시선을 붙잡기에 충분했습니다 ㅎㅎ 우리는 2층에 올라가서 간단한 디저트.. 2024. 2. 12.
송담 채취해 온 날 충남 보령에 사는 지인이 송담을 채취하자고 오라고 해서 오전에 출발하여 다녀 왔네요 바닷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송담이 약효가 좋다는데 오늘 아주 굵고 좋은 송담을 채취했습니다 송담은 소나무에 붙어 자생하는 담쟁이넝쿨을 말하는데 당뇨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요 전에도 몇번 송담을 손질해서 보내 주었는데 오늘은 바람도 쏘일겸 오라고 해서 겸사겸사 다녀 왔습니다 저희집은 송담하고 망개나무 뿌리를 같이 넣어 가끔 끓여 먹고 있답니다 오늘 수확이 좋네요 물푸레나무 가지와 산에 방치해 둔 참나무 원목에서 표고버섯도 채취해 왔습니다 지인 아는분이 표고버섯을 키우셨다는데 이제 종균 수명이 다 해서 그냥 방치해 두고 있다는군요 볼품없이 말라빠진 표고버섯이 그래도 아까워 버섯 갓만 수확해 왔습니다 물에 불려서 요리를 하면 .. 2024. 2. 1.
헤어지기 전에.. 언니와 여동생들과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 전에 카페에 들려 차를 마셨습니다 두 여동생은 서울쪽으로 가고 언니는 익산쪽으로 가기에 서로 가기 편리한 도로변에 있는 1865라는 카페에 들렸네요 들어서자마자 커피향이 그윽해 커피향에 취해 버렸습니다 기분좋은 카페군요 ㅎㅎ 라떼 아트도 훌륭해서 눈으로 먼저 마셨네요 만나서 너무 좋았다고 곧 다시 만나자고.. 집밥 하느라 고생했다고 운전하느라 고생하겠다고.. 서로서로 위로해 주고 칭찬해 주고 덕담 나누다.. 잘 있어요 잘 가세요 아쉬운 마음에 한참을 머뭇거리다 결국 헤어졌습니다 1박 2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 버렸네요 만나면 반갑고 헤어지면 서운하고.. 그래도 이렇게 웃으면서 헤어질 수 있어서 좋네요 꽃피는 봄날에 우리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 ^^ 2024. 1. 29.
'익산돈가스'에서 먹은 점심 오늘은 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라 함께 나와서 점심도 먹고 차도 마셨습니다 그동안 '익산돈가스' 맛집에 갈 때마다 재료소진이라고 돈가스를 못 먹었는데 이번엔 작정을 하고 미리 예약을 하고서 갔더니 먹을 수 있었네요 ㅎㅎ 언니와 나는 치즈돈가스를, 옆지기와 막내여동생은 안심돈가스를, 그리고 바로 밑에 여동생은 카레돈가스를 시켜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집이라고 소문이 났던데 소문대로 맛이 있군요 각자 취향대로 시켜서 맛있게 먹고 만족했습니다 시내가 아니고 면단위에 있는 돈가스집인데 맛집이라고 소문이 나서 항상 잘 되더라구요 맛집이라고 소문이 날 때에는 그만큼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하여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하고 생각해 봅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니 오늘도 행복 만땅입니다 ^^ 2024.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