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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885

왕궁 포레스트에서 우리지역 익산에 새로 생긴 힐링공간이 있다고 해서 며칠 전 다녀 왔습니다 '왕궁 포레스트' 식물원인데 익산 보석박물관 앞에 위치해 있네요 탁 트인 왕궁저수지와 푸른 숲이 보여서 전망이 좋습니다 여기는 아열대 식물원으로 1,300평 규모에 2019년부터 제주도와 남부지방에서 100여종이 넘는 다양한 식물들을 골라 식재해 완성했다고 합니다 제일 눈에 띄는 것은 100년만에 한번 핀다는 행운의 꽃 소철 암꽃이 피었는데 장관이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면 좋을 것 같네요 갤러리도 있고 족욕도 할 수 있고 원예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1인 5,000원 주었습니다 프로그램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고 써 있네요 그냥 편안한 마음으로 들릴 수 있는 공간인 것.. 2024. 3. 28.
육회비빔밥 오늘 점심은 육회비빔밥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네요 옆지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바로 달려가 먹습니다 옆지기가 많이 아팠을때는 육회나 생선회 등 날것을 먹지 말라고 해서 먹지 못했지요 지금은 자유로워서 뭐든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행복하답니다 우리 옆동네에 '천혜우'라는 한우 맛집이 있습니다 맛있고 부드러운 토종 암소 한우만 취급하는 식당인데 오늘은 여기에서 점심을 먹었죠 그리고 집으로 오다가 이 곳 지나갈 때마다 들리는 카페 '신작로'에서 카페라떼도 한잔씩 하고.. 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여유는 부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행복했습니다 ^^ 2024. 3. 28.
오늘 저녁 반찬은.. 오늘이 함열장날이라 재래시장에 가서 쭈꾸미와 봄나물을 사 왔습니다 쭈꾸미는 데쳐서 초장 찍어 먹고.. 달래는 간장에 무쳐 밥 비벼 먹어야겠어요 머위는 아직 어리니까 데쳐서 된장에 무치면 쌉싸레하고 맛있지요 연하고 어린 마늘이 눈에 띄여 한 묶음 사 왔습니다 생으로 된장을 찍어 먹으려고 썰어 놓았네요 오늘 저녁 식사는 입맛 돋구는 봄 반찬이 많네요 계절이 바뀌면 우리 몸도 많은 영양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특히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하대요.. 싱싱한 봄철 밥상으로 건강 챙깁시다 ^^ 2024. 3. 17.
유권사님 아들 결혼식 교회 유권사님이 그토록 바라던 아들 결혼식이 어제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동네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인천까지 왕복 7시간을 달려 결혼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인연이 늦어서 신랑과 신부 다 나이가 있는지라 어서 자녀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유권사님은 저와 같은 구역식구여서 자주 얼굴도 보고 구역예배도 드리고 서로 형편을 잘 알고 있는 사이입니다 신랑 신부가 같은 부서에서 일을 하는 공무원인데 이렇게 가까이 인연을 놓고서 왜 그렇게 돌고 돌았는지.. 인생은 참 알 수 없는 일이 많아요 새로 세워진 가정을 축복하며 영원토록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 2024. 3. 17.
옆지기가 쑥을 캐 왔어요 옆지기가 쑥을 캐 왔습니다 함께 가서 캐기로 했는데 제가 일이 생겨서 다음에 가기로 했지요 그런데 운동하러 나갔다가 쑥이 눈에 띄어 캐어 가지고 왔다네요 차도 안다니는 습지에서 캤다는데 상태도 좋고 깨끗합니다 ㅎㅎ 저녁에 바로 버무려서 부쳐 먹었는데 쑥 향이 입에 감돌아 입맛도 돌고 건강해 지는 느낌이네요 ^^ 2024. 3. 17.
우렁쌈밥도 먹고.. 옆지기가 우렁이 먹고 싶다고 해서 우렁쌈밥도 먹고 우렁도 사고 금강변에 나가 운동도 하고 왔습니다 바람이 아직은 차갑지만 기분이 상쾌하네요 낮에도 우렁을 먹고 저녁에도 우렁을 먹고.. 우리 옆지기가 요구하는대로 다 해 줬습니다 500g을 가지고 반절은 양배추 넣어서 초고추장과 참기름 넣어서 무쳐서 주고.. 반절은 감자와 호박 등을 넣어 된장국을 끓여 주었네요 맛있게 잘 먹으니 보는 사람이 행복합니다 ㅎㅎ 2024.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