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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1919

정읍 동학농민혁명 상징조형물에서.. 정읍 가는 길에 동학농민혁명 최초 봉기인 고부봉기를 기념하기 위해서 조성된 상징조형물을 살펴 보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1893년 11월에 전봉준을 중심으로 고부의 동학교인과 농민들이 일으킨 동학농민혁명은.. 정읍 고부가 최초 봉기 시발점이라고 하는군요 농민군이 지향한 방향은 봉건적인 생산관계와 수탈을 제거하고 농민적 토지소유의 발전을 기초로 했다고 해요 탐관오리의 제거, 민씨정권의 타도와 봉건적 폐단의 시정, 친일정권의 타도, 식민지화의 저지 등 이었다고 합니다 동학농민혁명 관련 기록물은 2023년 5월 18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합니다 2023. 9. 21.
청국장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청국장 요리가 맛 있어지죠 옆동에 사는 진권사님이 시골 친정집에 다녀왔다고 청국장하고 삶은 시래기를 가져 왔습니다 또 두어끼 맛있게 먹게 생겼네요 친정에 갔다 올 때마다 뭐든지 자꾸 주려고 해서 미안하다고 했더니 시골에서는 이런 것들이 흔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래도 미안해서 친정어머니 갖다 드리라고 지난번에는 베지밀 한박스를 사 드렸네요 친정어머니를 뵌적이 있는데 참 인자하시고 정이 많은신 분 같았습니다 저녁에는 시래기에 청국장 넣고 물컹하게 끓여 밥 위에 올려 맛있게 먹어야겠어요 ^^ 2023. 9. 20.
금마 서동궁 한우타운에서 점심을.. 익산 금마 서동궁 한우타운에서 명품한우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고기가 연하고 맛이 있어 명품이라는 이름을 붙일만 하네요 ㅎㅎ 저는 이가 부실해서 고기가 조금만 질겨도 잘 먹지 못하는데 여기 고기는 확실히 달라 한그릇 다 먹었습니다 저희가 이 지역 너머에 살 때 버스를 타고 이 지역을 지나다니다 보면 아주 넓고 큰 한옥을 멋지게 지어서 참 궁금했었습니다 저렇게 멋진 한옥을 지어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하고 볼 때마다 생각했죠 그런데 한우타운이 생기고 오늘제빵소라는 카페와 빵 만드는 곳이 생겼네요 한우타운 한 곳에는 정육 판매점도 있어 고기를 직접 구입하고 계산한 후 상차림비를 내고 구어 먹을 수도 있답니다 이제 가을로 접어들어 날씨가 제법 쌀쌀해 지고 있습니다 이럴때 따뜻한 국물요리가 제격이겠지요.. 2023. 9. 20.
형님이 가져 온 햇밤 이번에 산소에 오시면서 동서 형님이 가져오신 햇밤입니다 집 주변 밤나무에서 주운 것인데 우리 옆지기가 아주 맛있다고 잘도 까서 먹네요 ㅎㅎ 원래 밤을 좋아해서 앉은 자리에서 한웅큼씩 까서 먹는답니다 오자마자 쪄서 주었더니 땡큐땡큐 합니다 ㅋ 오늘도 비가 내리는데.. 가을을 재촉하는 가을비인가봐요 나락도 익어 고개를 숙이고 벚나무도 벌써 낙엽이 져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나무 중에 벚나무가 제일 먼저 낙엽이 지는 것 같아요 폭염으로 그토록 더웠던 여름도 이제 물러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가을아~ 어서 와~ 나랑 손잡고 어디든 가보자 산에도 들녁에도 갈바람을 일으키며 예쁘게 색칠을 하고.. 그리운 이의 마음에 시 하나씩을 남기자 ^^ 2023. 9. 16.
변산 카페쿠숑에서 차를 마시며.. 시부모님 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한 후 변산 카페쿠숑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 부천과 동탄에서 올라 오시는 형님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비가 잠깐 그쳐 산소에서 서서라도 예배를 드렸는데 참 감사한 마음이네요 변산 카페쿠숑이라는 카페.. 뷰도 끝내 주고 커피 맛도 아주 끝내 줍니다 ㅎㅎ 2층에 있는데 계단 올라갈 때부터 커피향이 어찌나 좋은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변산해수욕장이 내다 보이는 뷰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감탄 한 것은 바닷물이 넘실대는 곳에서 물고기들이 위로 툭툭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한두마리도 아니고 많은 물고기들이 여기저기에서 힘차게 위로 튀어 오르고 있어 가까이에서 뜰채로 뜨면 잡힐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무슨 물고.. 2023. 9. 16.
여동생의 선물 바로 아래 여동생이 자주 선물을 보내 주어서 항상 미안한 마음입니다 얼마전에는 관절에 좋다는 약을 6개월분이나 보내 주더니 그 뒤를 이어서 또 속옷을 보내 왔습니다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좋다는 슬리퍼를 보냈네요 전화로 발바닥에 좋다고 많이 신고 다니라고 합니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뭘 자꾸자꾸 보냅니다 동생이 나를 생각하는 마음은 알겠는데 그래도 부담이 되네요 형제간 중에 제일로 인정이 많고 베풀기를 좋아해서 다른 형제들에게도 자주 보냅니다 햇쌀이 나온다던가 새로운 편리한 주방기구가 눈에 띄면 남동생에게 얼른 보내고.. 허리가 안좋은 큰언니에게는 온갖 건강기능식품과 허리벨트 그리고 운동화 등을 보내 줍니다 막내 여동생이 코로나 걸렸다고 힘들어 하니까 흑염소즙을 해서 보내고 김치를 담아서 바리바리 싸다 주기도.. 2023.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