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변산 카페쿠숑에서 차를 마시며..

by 기쁨의 뜨락 2023. 9. 16.

 

시부모님 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점심식사를 한 후 변산

카페쿠숑에서 차를 마셨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와서

부천과 동탄에서 올라 오시는

형님 가족들이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다행히 비가 잠깐 그쳐 산소에서

서서라도 예배를 드렸는데

참 감사한 마음이네요

 

변산 카페쿠숑이라는 카페..

뷰도 끝내 주고 커피 맛도

아주 끝내 줍니다 ㅎㅎ

 

2층에 있는데 계단 올라갈 때부터

커피향이 어찌나 좋은지

기분이 좋더라구요

 

변산해수욕장이 내다 보이는

뷰가 참 아름다웠습니다

 

우리가 감탄 한 것은 바닷물이

넘실대는 곳에서 물고기들이

위로 툭툭 튀어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서였습니다

 

한두마리도 아니고 많은

물고기들이 여기저기에서 힘차게

위로 튀어 오르고 있어 가까이에서

뜰채로 뜨면 잡힐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ㅎㅎ

 

무슨 물고기일까?

궁금했지만 알 길이 없네요

 

카페에 앉아 느긋하게 차를 마시며

옛날 이야기도 하면서

마음을 나누니 시간이

너무 짧기만 합니다

 

5시가 되어 일어 났는데

아쉬운 마음이 가득하네요

 

우리는 집에  6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우리 형님은 밤

9시에야 겨우 도착하셨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해마다 추석을 앞두고 미리

내려 오셔서 형제들이 만나

산소에도 가고 회포를 푸는데

올해는 비가 와서 조금

어려움이 있었네요

 

하루였지만 만나서 너무 좋았고

흐뭇했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산소에서 인증샷 찍었어요

형님부부와 우리부부..

형님부부와 큰딸부부..

 

이 사진을 보내 오면서

조카딸에게서 문자가 왔네요

 

내년에도 이모습 이대로 꼭

만나자구요 ㅎㅎ

 

꼭 이모습 이대로 건강하게

만나기를 기도합니다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마 서동궁 한우타운에서 점심을..  (0) 2023.09.20
형님이 가져 온 햇밤  (0) 2023.09.16
여동생의 선물  (0) 2023.09.16
벌초  (0) 2023.09.13
익산 아가페정원 산책  (0) 2023.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