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1885

우리동네 동지산 벚꽃 새벽기도를 끝내고 우리동네에 있는 동지산에 올랐습니다 걸어서 왕복 1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작년에 겨울만 빼고 거의 날마다 이 산을 오르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교회에서 새벽기도를 끝내고 나오면 6시가 조금 넘습니다 겨울에는 이 시간이 캄캄한데 요즘은 해가 빨리 떠올라 환하여 운동하기 좋네요 동지산 벚꽃이 만개하여 환하게 웃으며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 기분좋은 아침.. 꽃을 보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지요 바람이 나무를 건드리니 꽃비가 내립니다 로이킴의 봄봄봄 노래를 흥얼거려 봅니다 산벚꽃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어 작고 하얀 꽃을 피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면 참 운치있고 아름답지요 ㅎㅎ 햇빛이 비치는 각도에 따라 벚꽃이 하얗게도 보이고 연분홍으로도 보이고 그러는군요.. 참 상쾌하고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 2024. 4. 10.
자녀들과 함께.. 지난 토요일 아침.. 큰아들네는 천안에서 출발하고.. 작은아들네는 대전에서 출발하고.. 우리는 익산 시내에 들려서 언니와 함께 출발하고.. 금마에 모여서 점심을 먹고 서동공원에 들려 봄볕에 산책도 하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먹을 우럭회와 도미회를 뜨고 생선탕거리를 준비해 집으로 와서 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요 기쁜소식도 들을 수 있었고 나쁜소식도 들었습니다 사는 것이 희로애락의 연속이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 것 같습니다 살다 보니 기쁜일도 있고 슬픈일도 있네요 인간은 완벽하지 않기에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기도하면서 이겨내야 하겠습니다.. 자녀손들 만나서 행복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맨날맨날 행복하네요 ㅎㅎ 2024. 4. 10.
4월 친구들 모임은 영빈회관에서 친구들 모임이 익산시내 영빈회관에서 있었습니다 이 식당은 매운탕을 시켜도 찜을 시켜도 이렇게 서비스 음식이 많이 나옵니다 우리는 아귀찜 6인분을 시켰는데 다 못먹고 남아서 친구가 포장까지 해 갔네요 한달만에 친구들 얼굴도 보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여러 소식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이제 70이 넘으니 갈수록 몸도 안좋아지고 수술한 친구까지 있어서 안타깝기만 하네요 生老病死.. 다 받아 들이고 감사하며 살아야겠지만 그것이 그리 쉬운일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다정한 친구들이 이렇게 옆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 2024. 4. 10.
나의 '영상자서전' 일부(끝부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영상자서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 있어 교육을 받았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10회 교육을 받았네요 그 결과물이 나왔습니다 길이가 12분 정도 되는데 여기에 일부만 올려 봅니다 영상자서전을 만들면서 나의 삶을 다시한번 뒤돌아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인생 좀 더 진실하고 겸비하게 그리고 온유한 가운데 사랑하면서 살고 싶습니다 2024. 4. 2.
봄볕 따스한 강변에서..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 저절로 강변으로 나가 햇볕을 맞으며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따뜻한 봄볕과 살랑이는 봄바람이 언제 그리 친해졌는지 서로를 간지르며 웃어제끼네요 한참을 걷고 나니 땀이 조금 났습니다 차에서 비닐봉지와 칼을 가져와 봄나물을 캤네요 쑥이 엄청 많이 자랐군요 옆지기가 오늘 삼만원 벌었네 하고 웃습니다 지난번 장날에 장에 가서 쑥을 샀는데 작은 소쿠리로 하나 담아서 오천원에 팔더라구요.. 그러니 오늘은 쑥을 많이 캐서 삼만원 값이 되겠다는 말입니다 ㅎㅎ 호흡기질환에 좋다는 곰보배추도 캐고.. 우리 어렸을때 부르던 담배나물도 캐고.. 오늘 님도 보고 뽕도 땄네요 ㅋ 차로 오가며 보니 노란 개나리는 이미 흐드러지고.. 벚꽃은 꽃망울을 막 터트리려고 봉긋 솟았군요 며칠 안있으면 벚꽃도 만개할 것 같.. 2024. 3. 31.
금강변에서 쑥 채취 어제는 비가 오고 오늘은 날씨가 좋아 금강변에 나가 운동도 하고 잠깐 쑥을 채취해 왔습니다 그런데 황사가 있어 마스크를 쓰고 다녔네요 쑥이 제법 많이 커서 잠깐동안 뜯었는데 비닐봉지로 한가득입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다듬고 씻어 된장 풀어서 쑥국을 끓여 놓고.. 나머지는 쑥부침개를 했는데 쑥 향이 기가 막히게 좋군요 싱싱한 봄쑥으로 건강을 챙기고 돈도 안들어 흡족합니다 요즘 제철 봄나물로 건강을 챙기고자 이것저것 많이 구입해서 반찬을 만들고 있습니다 어린 머위를 구입해서 생으로 겉저리를 하고 일부는 데쳐서 된장 넣고 무쳐서 먹습니다 봄미나리도 향기가 좋아 살짝 데쳐 하얗게 나물을 했는데 맛있네요 건강 잃으면 다 잃는다 했으니 환절기 건강을 더욱 지켜야겠습니다 ^^ 2024. 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