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27 아버지와 여동생 기일 오늘은 친정 아버지 기일입니다 그리고 여동생 기일이기도 합니다 양력으로 지내면 같은 날인데 여동생은 음력으로 지내서 며칠 차이가 나는데 올해는 같은 날이 되었네요 세월이 너무나 빠릅니다 친정 아버지도 그렇고 우리 여동생 천국 간지가 어언 20년이 되어 가네요 우리 여동생은 젊은 나이에 갔기에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도 그립고.. 우리 여동생도 그립고.. 기일이기에 유난히 그립고 그립습니다 살아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며 우리 형제들의 단톡방에서 모두 보고 싶음을 토로했네요 우리 아버지.. 우리 김영주.. 우리가 이렇게 기억하고 있는 한 우리들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 있지요 2021. 5. 24. 내 생일 내 생일.. 행복하고 웃음 넘친 날.. 평범한 일상이 행복이고 서로 얼굴 보고 웃으면 그것이 행복이죠 꽃 속에서 줄줄이 사탕처럼 만원권이 줄줄줄 나와서 손녀딸과 함께 하하하하 크게 웃었습니다 자식들 얼굴 보는 것도 감사한데 용돈까지 받았으니 더욱 감사하죠 크게 바랄 것도 없습니다 그냥 작은 것에도 감사하면서 주님 주신 복을 누리고 사는 거죠 지금까지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지켜 주실 것을 믿으며 미리 감사 드립니다 ^^ 2021. 5. 24. 옆지기 영정사진 옆지기가 갑자기 자기 영정사진이라고 사진을 찍어 집에 가지고 왔습니다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도대체 알 수가 없네요 어차피 찍어서 가지고 온 것.. 미리 준비하면 장수한다고 하더라고 하면서 잘 나왔다고 했습니다 미리 준비하면 좋긴 하지요 누구나 언젠가는 꼭 가야 하는 길.. 준비해 두면 나중에 번거롭지 않고 허둥대지 않으니 그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나도 곧 내 영정사진을 준비해 놓아야 할까봐요 2021. 5. 13. 아들 회사에서 보내준 선물 큰아들 회사에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선물로 보냈네요 감사의 편지와 함께 보내 준 선물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그렇지 않아도 루테인을 사려고 했는데 함께 포함되어 있네요 직원들 가족까지 챙겨주니 참 감사한 마음입니다 직원들이 애사심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일하겠어요 ㅎㅎ 중국에 주재원으로 나가 있는 아들에게도 알려 주어야겠네요 크든 작든 선물을 받으면 기분 좋지요 ^^ 2021. 5. 10. 작은 꽃밭의 꽃들 집 앞 작은 꽃밭에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렛, 패랭이, 나무수국, 엉겅퀴, 작약, 보라색붓꽃.. 아주 작은 꽃밭에 꽃들이 어울려 합창을 하니 화음이 아름답네요 이사 올 때 조금씩 떼어와 이식을 했는데 하나도 죽지 않고 다 살았습니다 화분에다 조금씩 가져온 것들도 있는데 장마가 지면 모두 땅에다 심어야겠어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뿌리를 조금만 땅에 묻어 놓아도 자리를 잡고 잘 자라 줍니다 그러고 보면 생명은 신기하지요 아주 작은 개체가 자라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번성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새벽기도를 다녀 오면서 꽃들에게 가니 명랑하게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네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웃음이 넘치기를 바래요~ 환한 마음으로 사셔요~ 2021. 5. 6. 5일장에서 시장보기 어제 5일장에서 시장을 보았습니다 우리 옆지기가 앞에서 끌개를 끌고 가네요 그 모습이 이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날 도와주는 그 마음이 이뻐서.. 거의 장날마다 같이 장에 나와서 오늘은 무슨 반찬을 해 먹을까 이야기하며 사 가지고 가는 것도 쏠쏠한 재미입니다 햇양파, 파프리카, 미나리, 무우, 오이, 애호박, 감자, 고등어, 이렇게 샀네요 무우 깔고 고등어 졸여 먹자고 해서 저녁은 맛나게 고등어 졸여 먹었습니다 무슨 반찬이든 다 맛있게 먹어주는 옆지기이므로 마음이 편합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산다고.. 욕심 다 버리고 감사하며 살자고.. 남은 시간 우리 행복하게 살자고.. 옆지기가 늘 입버릇처럼 하는 말에 나는 언제나 맞다고 맞장구를 칩니다 그 말이 사실이기 때문에.. 요즘은 마음이 천국입니다 욕심을 버렸.. 2021. 5. 5.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