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작은 꽃밭의 꽃들

by 기쁨의 뜨락 2021. 5. 6.

 

집 앞 작은 꽃밭에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렛, 패랭이, 나무수국,

엉겅퀴, 작약, 보라색붓꽃..

 

아주 작은 꽃밭에 꽃들이 어울려

합창을 하니 화음이 아름답네요

 

이사 올 때 조금씩 떼어와 이식을 했는데

하나도 죽지 않고 다 살았습니다

 

화분에다 조금씩 가져온 것들도 있는데

장마가 지면 모두 땅에다 심어야겠어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뿌리를 조금만 땅에 묻어 놓아도

자리를 잡고 잘 자라 줍니다

 

그러고 보면 생명은 신기하지요

아주 작은 개체가 자라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번성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새벽기도를 다녀 오면서 꽃들에게 가니

명랑하게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네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웃음이 넘치기를 바래요~

환한 마음으로 사셔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옆지기 영정사진  (0) 2021.05.13
아들 회사에서 보내준 선물  (0) 2021.05.10
5일장에서 시장보기  (0) 2021.05.05
점심은 붕어찜으로  (0) 2021.05.05
새 차  (0) 202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