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 작은 꽃밭에
꽃들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마가렛, 패랭이, 나무수국,
엉겅퀴, 작약, 보라색붓꽃..
아주 작은 꽃밭에 꽃들이 어울려
합창을 하니 화음이 아름답네요
이사 올 때 조금씩 떼어와 이식을 했는데
하나도 죽지 않고 다 살았습니다
화분에다 조금씩 가져온 것들도 있는데
장마가 지면 모두 땅에다 심어야겠어요
땅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지요
뿌리를 조금만 땅에 묻어 놓아도
자리를 잡고 잘 자라 줍니다
그러고 보면 생명은 신기하지요
아주 작은 개체가 자라서 잎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 번성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새벽기도를 다녀 오면서 꽃들에게 가니
명랑하게 웃으며 아침인사를 건네네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웃음이 넘치기를 바래요~
환한 마음으로 사셔요~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옆지기 영정사진 (0) | 2021.05.13 |
---|---|
아들 회사에서 보내준 선물 (0) | 2021.05.10 |
5일장에서 시장보기 (0) | 2021.05.05 |
점심은 붕어찜으로 (0) | 2021.05.05 |
새 차 (0) | 2021.05.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