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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 뻥튀기 어제 장날에 지인이 준 쥐눈이콩을 가지고 뻥튀기를 만들었습니다 한방 튀는데 오천원.. 아주 맛있게 잘 튀겨졌네요 아무것도 넣지 않고 그냥 튀겨서 담백하고 고소합니다 튀겨서 오는 길에 앞집 애기엄마를 만나서 한봉지 주고.. 이제 구정에 만날 언니와 아들네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어야겠어요 그냥 먹어도 몸에 좋고.. 차로 끓여 먹어도 몸에 좋고.. 쥐눈이콩이 몸에 아주 좋다고 해서 약콩이라고도 부르지요 온 집안에 고소한 냄새가 진동합니다 구정도 기다려지네요 ^^ 2022. 1. 23.
귀여운 강아지들 언니가 휴대폰으로 귀여운 강아지들 사진을 보내 주었습니다 나는 전에 키우던 우리집 강아지들인 줄 알고 여기에 올리려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아니네요 그동안 전원주택에 많이 살아서 개들을 계속 키우는 바람에 강아지들을 아주 많이 낳았었지요 그래서 착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흰색만 주르르 낳은 적은 없고 흰색 밤색 이렇게 섞어서 일곱마리 낳은 것은 생각이 나네요 강아지들 얼굴을 들여다 보니 우리집 강아지들하고 많이 닮았군요 그래서 착각을 했나봐요 ㅎㅎ 강아지 때 모습은 어느 개이든 귀엽고 넘 예쁘지요 저 위에 일곱마리 흰색 강아지들 넘 귀여워요 ^^ 2022. 1. 16.
대파김치 담근 날 생각지도 않게 대파김치를 담그게 되었네요 전에 살던 집 가까이에서 사시던 윤집사님이 함열에 나오신다고 만나자고 해서 두 내외가 같이 추어탕 먹고 집에서 차도 마셨습니다 오시면서 대파 한보따리하고 늙은호박 한개 그리고 쥐눈이콩을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ㅎㅎ 전에도 채소를 가끔 얻어 먹었는데 이사를 온 뒤에도 잊지를 않으시고 또 이렇게 가지고 오셨군요 전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한과하고 돼지고기 항정살을 준비했다가 드렸습니다 작은 것이지만 오고 가는 정이 있어 마음 흐뭇하네요 두 집 다 모두 노년에 접어들었으니 언제나 건강하고 서로 안부를 물으며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2022. 1. 15.
평화로운 모습 집에서 가까운 성당포구 마을로 운동하러 갔다가 만난 철새들입니다 금강물은 잔잔하게 흐르고 철새들은 옹기종기 모여 앉아 쉬기도 하고 일광욕을 즐기네요 줌으로 찍어서 희미하지만 그 모습이 참 평화롭습니다 요즘 코로나19가 위중하다고 지역의 모든 복지시설과 체육시설이 폐쇄되는 바람에 날마다 방콕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옆지기와 매일 한시간씩 운동하러 나가는 그 시간이 유일한 낙이네요 계절적으로 찬바람이 불고 미세먼지도 있으나 그래도 마스크 잘 쓰고 운동하러 나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감사하여야겠지요 참고 기다리면 곧 좋은날이 오리라 굳게 믿으면서 인내하는 방법을 배웠으니까요 ^^ 2022. 1. 1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1. 12. 31.
게발선인장 꽃 게발선인장이 한달 전부터 핑크색 꽃눈을 가지끝마다 눈꼽만하게 달더니 오늘 드디어 꽃 한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렇게 활짝 피기까지 참 많이도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그동안 추운곳에 놓아 두어서 더 더디게 피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 꽃이라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정말 처음에는 눈꼽만하게 아주 작게 달려서 날마다 얼마나 컸나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주 조금씩 조금씩 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더니 필 때는 그냥 확 한번에 피어버리네요 ㅎㅎ 나머지 꽃들도 곧 필텐데 꽃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순조롭게 잘 커 주고 꽃이 귀할 때 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 주어서 너를 칭찬해 주고 싶어 이제 나랑 함께 따뜻한 곳에서 날마다 눈마춤 하자꾸나 ^^ 202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