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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게발선인장 꽃

by 기쁨의 뜨락 2021. 12. 31.

 

게발선인장이 한달 전부터 핑크색 꽃눈을

가지끝마다 눈꼽만하게 달더니

오늘 드디어 꽃 한송이가 활짝 피었습니다

 

이렇게 활짝 피기까지 참

많이도 기다리고 기다렸네요

 

그동안 추운곳에 놓아 두어서

더 더디게 피었는지도 모르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핑크색 꽃이라

더 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됩니다

 

정말 처음에는 눈꼽만하게 아주 작게 달려서

날마다 얼마나 컸나 관심이 가더라구요

 

아주 조금씩 조금씩 봉오리가

부풀어 오르더니 필 때는

그냥 확 한번에 피어버리네요 ㅎㅎ

 

나머지 꽃들도 곧 필텐데 꽃이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순조롭게 잘 커 주고

꽃이 귀할 때 또 이렇게 아름답게

피어 주어서 너를 칭찬해 주고 싶어

 

이제 나랑 함께 따뜻한 곳에서

날마다 눈마춤 하자꾸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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