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27 익산 국화축제에 다녀왔어요 지난 목요일에는 옆지기와 언니와 함께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 다녀 왔습니다 ^^ 해마다 하는 국화축제인데 벌써 19회나 되었네요 거의 해마다 가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짙은 국화향기가 먼저 우리를 반겨 주는군요 일정 안내를 보니 10간의 축제기간에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 있어 체험도 하고 많은 관람도 할 수 있네요 행복정원, 꽃바람정원, 핑크뮬리정원 등 이름도 아름답게 지어 우리 마음까지 행복함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따뜻한 국화차 한잔이 생각났는데 사람들이 많아 마시지도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네요 특별 전시장에는 국화 분재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솜씨가 감탄할만 했습니다 온갖 종류의 아름다운 색색의 국화꽃과 은은한 국화향기가 온통 퍼져있는 축제장이 곧 우리 모두의 축제였습니다 2022. 10. 29. 카페에서 간단히 한 생축.. 최양숙 권사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 권사님이 점심을 샀습니다 생일은 지났지만 서운하다고 작은 케익에 촛불도 켰네요 아주 약식으로 말입니다 ㅎㅎ 마침 카페에 가림막이 가려진 아주 좋은 자리가 있어 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박수도 쳤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만남이기에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마주할 수 있고 마음을 나눌 수 있으니 이것이 행복이 아니겠냐고 이야기 했네요 서로 기도해 주고 칭찬도 해 주고 위로도 받았습니다 오는 길에 아주 오래간만에 쇼핑도 하고 가을 옷도 한벌 샀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이 가을에 내가 아는 모든 님들이 행복하길 바랍니다 ^^ 2022. 10. 26. 청국장에 가을무 생채 요즘 밥맛이 꿀맛이네요 아침부터 밥 한그릇 뚝딱했습니다 올 가을은 말이 살찌는 계절이 아니라 제가 살찌는 계절이 되겠습니다 아는 지인이 청국장을 주었는데 또 다른 지인이 텃밭에서 뽑았다고 무우와 상추, 그리고 시래기를 주네요 그래서 청국장 진하게 끓이고 무생채 해서 비벼먹고 있습니다 찬바람 나니까 없던 입맛도 돌아오고 또 여기저기서 푸성가리를 주니까 신선한 채소라 입맛이 돋는군요 오늘 저녁은 저 상추를 먹어야겠어요 맛있는 꽃상추네요 ㅎㅎ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나들이하고 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내일 토요일에는 옆지기와 함께 가을바람 쐬러 밖으로 나가야겠어요 기대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 2022. 10. 21. 강경 젓갈축제장에서 우리지역 가까운 곳 강경에서 하는 젓갈축제장에 다녀 왔습니다 날씨도 좋고 주말이라 차도 많고 사람도 많고 축제 기분이 나네요 오랜만에 하는 축제라 정성을 많이 들인 것 같습니다 주변이 온통 코스모스라 푸르른 가을 하늘이랑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하고 있네요 금강변에 황포돗대를 띄우고 지나가는 우리를 유혹해서 옆지기랑 황포돗대도 탔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을 따라 떠 가는 황포돗대가 참 평화롭군요 우리는 젓갈은 사지 않고 인삼튀김과 커피를 간식으로 먹고 군밤만 한봉지 사 가지고 왔네요 평화로운 주말을 보내며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감사~~ 2022. 10. 18. 친구 집들이에서.. 친구가 새로 지은 아파트로 이사해 집들이 다녀왔습니다 같이 모임을 하는 친구들이 함께 자리 했는데 얼마나 재미있고 좋은 추억의 시간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도 행복한 순간들이네요 50년지기 친구들이기에 눈빛만 보아도 서로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결같이 다 소탈하고 무난하고 모나지 않은 순둥이 친구들! 조금 바보같은 면도 있는 범생이들이랍니다 ㅎㅎ 아무튼 엄청 즐거운 시간을 가졌는데 맛있는 음식도 한몫 했지요 초대해 주고 음식 준비한 친구가 고맙고 감사하네요 아파트가 4층으로 지어져 전망도 좋고 복층과 테라스 구조로 되어 있어 편한 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정원이 있어 고기도 구워먹고 전원주택 기분이 나네요 이사한 우리 친구 언제나 건강하고 부자되고 여기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기 바랍니다 ^^ 2022. 10. 13. 귀한 마음의 선물들 전에 살던 완주군 비봉면에 사는 지인이 전화로 오라고 해서 갔더니 마늘하고 양파하고 들기름을 주시네요 거기 떠나온지 벌써 12년째인데 아직도 우리를 기억하고 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그 동네 산에 들어가 만 5년을 살고 우리는 이사를 왔지요 활짝 웃는 얼굴로 우리를 맞아 주시는 두분을 보니 넘 행복했습니다 참 복된 만남이네요 ^^ 작년에도 벼 수확하고서 한번 왔다 가라고 찹쌀을 주겠다고 했는데 우리가 가지 않았었습니다 서로 마음으로 응원해 주면서 안부를 물으며 서로 잘 되기를 기도하니 이런 아름다운 관계가 그래도 계속 이어지나 봅니다 우리 옆지기는 한번 맺은 인연은 참 귀하게 여기는데 그것은 저도 본 받을만 하다고 생각해요 어제는 교회 진권사님이 친정어머니 생신 치르면서 담갔다고 무우김치하고 연한 열무겉저.. 2022. 10. 13. 이전 1 ··· 56 57 58 59 60 61 62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