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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길이 있는 곳에서 옛정취에 빠지다 지리산온천호텔이 있는 마을에 산보 나갔다가 돌담길이 너무 아름다워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아마 돌이 많은 땅이었나 봅니다 개발이 안된 곳은 거의 돌담을 쌓았더라구요 어찌 이리 소박하고 아름답게 돌담을 쌓았을까.. 돌을 하나씩 일일이 올려가며 쌓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 2012. 2. 21.
2월 17일 일기 어제부터 1박 2일로 지리산온천호텔에서 있은 교회제직세미나에 참석하고 오후 1시에 집에 도착했다 작은 시골교회들이 연합으로 모였는데 그래도 70여분 넘게 오신 것 같다 거의 나이드신 권사님들이셨는데 그 열정들은 젊은이들 못지 않았다 나도 그 열정을 닮고 싶다 우리 숙.. 2012. 2. 17.
시골 촌넘들 전주 나들이를 하다 지난 토요일엔 우리교회 중등부 아이들을 데리고 전주로 나들이를 했습니다 여간해서 전주로 나갈 일이 없는 애들인지라 기대하는 마음이 역력합니다 우선 택시를 불러 타고 고산으로 나갔습니다 20분을 기다려 전주가는 버스를 타고가다 전주역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탔습니다 .. 2012. 2. 15.
굴뚝 뚫어요~ 뚫어~~ 오늘 저희집 화목난로의 굴뚝을 청소했습니다 작년에 화목난로를 설치하고는 사용해 본 경험이 없는지라 굴뚝 청소를 한번도 안하고 겨울을 났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큰 연통을 사용했으니까 괜찮을거라고 생각을 한 거지요 봄이 되어서야 굴뚝 청소를 했는데요 그 속에는.. 2012. 2. 13.
2월 9일 일기 지난밤엔 소리도 없이 눈이 내려 아침일찍 옆지기와 같이 내려가는 길의 눈을 쓸었다 옆지기가 대빗자루로 길 오른쪽 삼분의 이 정도를 쓸면서 가면 난 그 뒤를 따라 왼쪽에 삼분의 일을 항상 쓴다 한시간 가까이 눈을 쓸었더니 허리도 아프고 면장갑을 꼈음에도 불구하고 손가락.. 2012. 2. 9.
정월 열엿새날 둥근달 정월 대보름날에 여기 날씨가 흐려 보름달을 보지 못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다음날 밤에 나가 보니 환하고 둥근달이 둥실 떠 올랐네요 캄캄한 밤하늘에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보름달이지만 그래도 반가웠습니다 옛날 우리 어렸을적 정월 대보름날은 신나는 날이었지요 동네 남.. 201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