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영하 15도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급한 볼일이 있어 시내에 나갔네요
오전 볼일을 마치고 오후에 물리치료를 받으려고
기다리려니 점심을 해결해야 되겠군요
혼자 해결하려니 마땅한데도 없고 해서
동네에 위치한 편의점을 찾았습니다
뜨겁고 매콤한 것이 땡겨 불짬뽕 컵면을 사서
뜨거운 물을 붓고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면이 굵은 것이 그냥
뜨거운 물만 부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제서야 조리법을 자세히 읽어 보니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렌지에 3분을 요리 하라고 씌여있군요
ㅎㅎ 이런것 처음 먹어보는 촌 아줌마..
오늘 처음으로 편의점에서 이렇게 불짬뽕면을 먹었네요
옆 테이블을 보니 초딩학생 두명이 도시락을 사서
먹으며 즐겁게 이야기를 하는군요
갈수록 편해지고 편리해지는 세상입니다
덕분에 오늘 그 편리함을 누렸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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