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오더니 기온이 내려가 눈으로 바뀌었는지
아침에 나가 보니 눈이 소복이 쌓였네요
웬지 눈 온 풍경을 바라보면 나도 같이
정화되는 느낌을 늘 받곤 합니다
조용하고 한가하고 평화롭네요
눈 온 풍경과 같이 내 마음도요..
옆지기는 길 초입만 눈을 쓸어 놓고서는
시내에 볼 일이 있다고 버스 시간에 맞춰 나갔습니다
이렇게 눈이 오는 날은 대중교통이 제일이지요
지금 따뜻한 차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ㅎㅎ
누릴 수 있을 때 마음껏 누려야지요
언제 분주한 일들이 또 나를 바쁘게 할지 모르니까요
창 밖에는 눈이 오다 말다 하고
우리집 고양이들만 신이 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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