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27 친정 형제간들의 모임 7월 31일부터 2박 3일간 친정 형제간들의 모임이 있었습니다 친정 어머니도 오셨는데 남동생이 바쁜 일정이 있어 하루밤만 주무시고 모시고 올라 가셨네요 95세이신 우리 어머니.. 자세히 보니 허리가 더 많이 구부려 지셨네요 ㅠㅠ 전복죽을 끓여 드렸는데 건더기를 자꾸 건져 내시기에 아주 믹서기에 갈아 드렸더니 맛있게 잘 드십니다 귀한 시간을 그냥 보내기가 아쉬워 집에서 한시간 가량 떨어진 완주 고산 대아리로 물놀이를 갔습니다 옛날 같이 계곡에 물이 많이 없어 발만 담그고 왔네요 옛날 우리 애들 어렸을때는 계곡마다 물이 많이 흘러서 투망도 하고 통발도 놓아서 물고기를 잡아 준비해 간 고구마순을 넣고 매운탕을 끓여 먹었었는데 그 때가 그립네요 ㅎ 2박 3일 동안 형제간들이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꽃을 피우며 가는.. 2022. 8. 6. 미디어센터와 재미동아리의 미팅 7월 29일 12시 익산 가리왕산약초백숙 식당에서 미디어센터분들과 우리 동아리 회원들이 식사를 하면서 미팅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새로 오신 센타장님과 우리동아리를 지원해 주시는 선생님을 뵈니 힘이 나고 든든하네요 우리 동아리는 미디어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만들어진 영상동아리라 센터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장비도 대여 받고 때로 우리를 위해 교육의 기회도 제공해 주십니다 우리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 대외적으로 센터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지요 ㅎ 서로 만나고 소통하고 격려하면서 좋은시간 가졌습니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에게 선하고 아름다운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좋은 작품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 2022. 8. 6. 전주 덕진공원 연꽃 구경 전주 덕진 연못에 연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식에 연꽃 구경을 갔습니다 일찍부터 피었는지 연꽃이 떨어지면 생기는 연밥이 많이 보이네요 연꽃은 버릴 것이 하나도 없지요 꽃, 잎사귀, 연밥, 씨앗인 연자육, 줄기, 뿌리까지 모두 쓰입니다 꽃은 꽃차나 약재로.. 잎사귀는 연잎밥 할때나 차로.. 연밥이나 연자육은 약재로.. 줄기나 뿌리는 음식으로.. 더러운 진흙속에서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은 정화를 의미하기도 하고 또 불교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가 본 전주 덕진공원.. 공원 위로 오갈 수 있도록 다리도 만들어놓고 도서관도 생겼군요 두 아들 어렸을때 같이 왔던 생각을 하니 감개가 무량합니다 세월이 너무 빨라요 사람은 성장하고 늙어 가는데 연못의 연꽃은 그대로인 것 같아(제 생각) 연꽃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집니.. 2022. 7. 27. 멀리 위봉폭포를 바라보며 멀리 위봉폭포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고 바람 쐬고 왔네요 자주 가는 코스로 사계절 바라보는 재미가 다른데 저는 가을이 제일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멋진 단풍이 조연을 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물론 여름도 아름답지요 녹색 물감을 풀어 놓은 것처럼 온통 녹색으로 물들여진 모습에 온 시야가 시원합니다 산 위라서 그런지 바람도 솔솔 불어 한참을 앉아 이야기 했네요 오는 길에 옆지기가 좋아하는 두부요리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맛집으로 유명한 고산 대아리순두부 집인데 국산콩으로 금방 만들어져 나오는 맛이 일품인 두부전문집입니다 우리는 복있는 사람이라고 늘 옆지기와 이야기합니다 젊어서는 고생도 많이 하면서 참 열심히 살았지만 늙으막에 이렇게 유유자적하면서 삶을 누리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오늘 하루에 감사하면서.... 2022. 7. 27. 시골 인심 시골 인심이 푸짐합니다 심지 않아도 거두고 남의 덕에 뭐 한다더니 제가 요즘 그렇네요 ㅎㅎ 밭에서 아욱 뜯었다고 한봉지, 오이고추 땄다고 한봉지, 애호박이 열렸다고 한개, 보성 시댁에 다녀왔다고 반건조된 생선도 주시고.. 앞집에서 옆집에서 제가 아는 분들이 이렇게 인심을 베풀어 주시네요 생선 이름도 몰랐는데 물어보니 양태라고 하는군요 쪄서 먹으라고 했어요 ㅎ 조기새끼를 그릇에 담아 주셔서 빈그릇을 건네면서 할머니 드시라고 초코파이 30개 들이 한 상자하고 연한 양갱을 사 드렸습니다 이렇게 이웃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어제 볼일 보러 나갔다가 복숭아농장에 들렸는데 맛 좋은 복숭아가 있어 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앞집과도 나누어 먹었지요 주고 받는 정..사랑이 마구 싹트네요 ㅎㅎ 2022. 7. 27. 내 '다음블로그'를 '티스토리'로 바꿈 10월부터 다음블로그가 없어지고 티스토리를 사용해야 한다고 하여서 내 다음블로그 '기쁨의 뜨락'도 티스토리로 바꿨습니다 아직 사용법을 숙지하지 못해 혼돈이 되네요 다음 콘텐츠가 카카오로 합쳐져서 카카오계정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니 로그인부터 번거롭네요 오래전부터 사용한 '기쁨'이라는 내 닉네임도 사용할 수 없어 '기쁨의 뜨락'으로 바꿨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 하더니 많은 것들이 바뀌고 있는 요즘.. 그래도 적응하며 감사하며 잘 살아봐야지요 ^^ 2022. 7. 20. 이전 1 ··· 60 61 62 63 64 65 66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