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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비 피해 우리 지역에도 지난번폭우가 많이 쏟아졌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지금도수해 복구에 여념이 없네요 우리집은 지대가 높아서아무 피해가 없었지만지대가 좀 낮은 곳과지하실이 있는 건물은물이 차서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동네 꽃집과 세탁소는물이 허리까지 들어왔다는소식을 듣고 모두안타까워 했네요 새벽 1시부터 4시까지비가 집중적으로쏟아 졌다고 하는데우리 목사님은 비를 맞으며여기저기 뛰어 다니셨대요 교회 3층 창문에서 빗물이새어서 그릇과 걸레를가져다 놓고.. 교회 입구에 놓여 있는대형화분들이 넘어져 있어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하수구를 가로막고 있는진흙과 쓰레기들을제거하셨다네요 저도 그날 4시 넘어서새벽기도를 가는데역류하는 하수구가 있어정말 무섭게 빗물이솟구치고 있어서무서웠습니다 우리동네는 그래도비 피해가 적은 편입니다 옆.. 2024. 7. 13.
찰옥수수 한가마니 샀습니다 어제 29일은강경장입니다 장마도 오고 또옥수수도 먹고 싶고그래서 옆지기와 함께강경장을 다녀왔습니다 우리가 자주 이용하는채소트럭을 찾아맛있게 보이는홍찰옥수수 한자루를13,000원 주고구입했습니다 작년에는 10,000원 주고샀었는데 3,000원 올랐군요 집에 와서 쪄 먹으니구수하고 쫀득하고맛있습니다.. 옆지기도 3개 먹고나도 3개 먹고배가 부르네요 ㅎㅎ 앞집도 몇개 가져다 주니좋아 하셨습니다 우리 둘 다 좋아하는찰옥수수 며칠동안실컷 먹게 생겼네요 좋아좋아~~~ ^^ 2024. 6. 30.
고구마순 먹는 계절이 돌아왔어요 재례시장에서고구마순이 눈에 띄어한다발 사 왔습니다 직접 키워서 가지고오셨다는 할아버지인상이 좋으시네요 고구마순 길이도 길고묵직한 것이 양도많아 보입니다 오후에 TV 보면서 다벗겼는데 정말로양이 많군요 ㅎㅎ 뜨거운 물에 살짝 데쳐서김치도 담고 볶음도 하고냄비 밑에 깔고 갈치도조리려고 합니다 세가지 요리가 나오게생겨서 기분이 좋네요 만원 주고 산 고구마순이식탁을 환하게 하고우리의 건강까지 챙겨줘감사한 마음입니다 ^^ 2024. 6. 30.
오늘 아침에 먹은 영양떡 교회 사모님이 새벽기도에나온 성도들에게 영양떡한덩이씩을 주셨습니다 자녀들에게도 주고목사님들의 기도 모임에간식으로 섬기고 싶어떡을 하셨다고 하네요 금방 방앗간에서 온 듯말랑거리고 맛있게 보여아침밥 대신으로먹었습니다 ㅎㅎ 떡 좋아하는 옆지기가아주 맛있게 먹는군요 영양떡이라는 이름처럼온갖 영양가 있는재료들이 많이 들어 가있어 정말 맛있네요 떡도 먹고 사랑도 먹고아침부터 든든합니다 ^^ 2024. 6. 30.
바느질하는 옆지기 옆지기가 자기 바지가뜯어졌다고 꿰메고 있길래하는김에 내 것도해 달라고 하니 혼쾌히꿰메주고 있네요 젊어서부터 단추가 떨어지면나보고 달아 달라고 하지 않고자기가 직접 달아 입곤했습니다 ㅎㅎ 옆에 있는 가위와 바늘은제가 시집올때 가지고 온45년된 것들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다리미도시집올때 가지고 온것이지요 ㅎㅎ 바느질하는 옆지기가사랑스러워 웃어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쩍집안을 청소하며 구석구석수리도 하고 관심이 많아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며칠전에는 락스를 이용하여화장실 청소도 말끔하게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현관에 있는 신발들도늘 가지런히 놓아주고.. 많이 많이 칭찬해주어야겠어요 ^^ 2024. 6. 29.
시나리오 대본 연습 영상동아리 회원들이시나리오 대본 연습을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대본이 나왔는데7월 12일 금요일에촬영을 한다고 일정이 잡혀있어서 마음이 급하네요 이날은 30도가 넘는날씨여서 가기 싫더라구요 그래도 맡은 역할이 있어서참석을 했습니다 세상에 절대 공짜는 없고뿌린대로 거둔다고이렇게 열심히 해야좋은 작품이 탄생한답니다 작년에 만든 단편영화는서울국제노인영화제본선에 진출을 하였고영광스럽게도 여주인공이시니어연기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을 하러 10명의회원들이 상경할때는참 보람있고 즐거웠네요 2009년부터 시작된 동아리가이제 15년이 되었으니더욱 성숙한 동아리로자리잡아 노년의 우리들을더욱 행복하게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4. 6.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