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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 들어있는 식품들을 뒤적이다가.. 3월의 마지막 주말 토요일입니다 느긋하게 아침을 먹고 집안일을 시작했습니다 청소도 하고, 빨래도 하고, 냉장고 정리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냉동실에 들어있는 식품들을 뒤적이다가 유통기간이 지난 날콩가루 봉지를 발견했습니다 2012년 3월 14일 까지가 유효기간이네요 기간.. 2012. 4. 2.
내가 아끼고 사랑하는 나무 묘목들 봄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이제 초록세상이 서서히 등장하게 되겠지요 우리집 묘목들도 깨끗하게 샤워를 하며 주인을 기쁘게 하려고 단장을 하고 있네요 한밤 자고 두밤 자고 자꾸자꾸 자고 나면 키도 크고 몸도 크고 튼실해 지면서 예쁜 연녹색 옷을 입고 .. 2012. 4. 1.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네요 따스한 봄 햇살을 맞으며 소들이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산보를 나갔는데 마침 아는 분이 소 2마리를 산 아래에 매어 놓았네요 일광욕도 하고 운동도 하라고 주인이 배려를 한 것입니다 얘기를 들으니 주인의 소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합니다 서로 눈을.. 2012. 3. 30.
신상언 저 '두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1' 더러운 것이 너무나 많아 이슬 한 방울 받아 마실 수 없는 슬픈 운명에 노래하듯이 악상을 붙여 주신 사랑의 주님 안단테 모데라토 브리오 칸타빌레 느리게 느리게 그러나 싱싱하게 노래하듯이 아멘 점 사분 음표로 끝나는 네 번째 마디에 늘임표를 그려 넣습니다 한 박자 더 길게 그것이.. 2012. 3. 28.
5일장에서 시장도 보고 머리도 자르고.. 토욜.. 모처럼 익산 시내에 나갔습니다 볼일을 마치고 보니 오늘이 북부 장날이네요 4일, 9일이 익산 북부장날인데 제법 큰 장이 선답니다 십년 넘게 북부시장 근처에 살았던지라 구경도 하고 시장 볼 생각을 하니 괜히 신이 나네요 볼일을 마친 영등동에서 북부시장까지는 걸어서 20여분... 2012. 3. 26.
'사랑이 꽃이라면 언제 피어도 좋으며 사랑이 미움이라면 언제 지어도 좋으리' 밖에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책장 앞을 어슬렁거리다 책 한권을 빼 들었습니다 '사랑이 꽃이라면 언제 피어도 좋으며 사랑이 미움이라면 언제 지어도 좋으리' <낮은울타리> 발행인이고 CCC 출신인 신상언씨 저서입니다 제가 10여젼 전에 구입한 책인데 소박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꿈과.. 2012. 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