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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김장했어요

by 기쁨의 뜨락 2016. 11. 28.








드디어 김장이 끝났습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후다닥 해 치운 김장..


다들 올해 배추가 속이 안찼다고 하더니만

정말 포기 수만 많지 양이 얼마 되지 않네요

해마다 하는 양의 반 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치냉장고 통으로 여섯통이 나왔는데

한통은 아들네로 또 한통은 여동생네로 보내면

우리가 먹을 양은 네통이네요


그래도 작년에 담근 묵은지가

한통 반이 남아 있고..


무우김치도 충분히 담갔으니 그럭저럭

모자라지는 않겠습니다


작년에는 조금 싱겁게 담가졌었는데

올해는 짭짤하게 담가졌네요


내년에는 아주 안성맞춤으로 간을

딱 맞게 담글 것 같습니다 ㅎㅎ


내년에 참고하기 위하여 김장 준비물을

자세하게 적어 놓아야겠어요


배추, 무우, 갓, 미나리, 쪽파, 대파, 양파,

생강, 마늘, 청각, 고추가루, 찹쌀풀, 사과 배,

디포리, 다시마, 생새우, 새우젓, 액젓, 멸치젓, 참깨..


옆지기가 당뇨가 있기 때문에

설탕이나 매실액은 넣지 않는답니다


사과와 배, 그리고 양파로 단맛을 냅니다

그래도 아주 아주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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