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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아름다운 치자나무 열매

by 기쁨의 뜨락 2016. 12. 5.






올 봄에 심은 치자나무에서 치자가 열려

빨갛게 익어가고 있네요


찬서리가 내리고 추워도 끄떡하지 않고

푸른 잎에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나무시장에서 치자나무를 사려고 할 때

"꽃을 보렵니까 열매를 보렵니까"

그렇게 물어 보시더라구요..


향기 짙은 꽃도 좋지만

치자열매로 물들인 칼국수를 해 보려고

열매를 보고 싶다고 했죠


그런데 꽃도 피고 열매도 맺고

아직 나무가 작긴 하지만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처음 키워보는 치자나무를 바라보며

12월의 치자 열매가 꽃보다 아름답다고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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