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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외삼촌 딸 보람이의 결혼식

by 기쁨의 뜨락 2016. 11. 19.













큰 외삼촌 딸 보람이의 결혼식이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있었습니다


70이 넘으신 우리 외삼촌..

넘 기쁘시고 행복하여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으시네요


한 미모 하시는 우리 외숙모는

또 얼마나 곱고 아름다우신지..


덕분에 친정 어머니도 뵙고

우리 형제간들 얼굴도 보고

많은 친척들도 만나게 되어

참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비의 고장 남원 답게 주례는 훈장선생님이 하시고

신랑 신부 아버님들도 다 한복을 입으셨네요


양쪽 어머니들은 촛불을 밝히려 먼저 나오시고

신랑 아버지는 아들을, 신부 아버지는 딸을,

손잡고 입장 하니 보기에 참 좋더군요


세워진 가정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리며..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덮어주며

그야말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오손도손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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