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외삼촌 딸 보람이의 결혼식이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있었습니다
70이 넘으신 우리 외삼촌..
넘 기쁘시고 행복하여 시종일관
얼굴에서 웃음이 떠나지 않으시네요
한 미모 하시는 우리 외숙모는
또 얼마나 곱고 아름다우신지..
덕분에 친정 어머니도 뵙고
우리 형제간들 얼굴도 보고
많은 친척들도 만나게 되어
참 기분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선비의 고장 남원 답게 주례는 훈장선생님이 하시고
신랑 신부 아버님들도 다 한복을 입으셨네요
양쪽 어머니들은 촛불을 밝히려 먼저 나오시고
신랑 아버지는 아들을, 신부 아버지는 딸을,
손잡고 입장 하니 보기에 참 좋더군요
세워진 가정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언제나 함께 하기를 기도 드리며..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덮어주며
그야말로 검은 머리 파뿌리 될 때까지
오손도손 행복하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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