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가을 찬바람에 호박잎 쌈

by 기쁨의 뜨락 2016. 10. 19.





ㅎㅎ 호박잎 쌈이 먹고 싶어서

담장 옆에 저절로 자란 호박 덩쿨을 뒤져

부드럽고 연한 호박잎으로 한주먹 뜯었네요


그런데 너무 오래 찌는 바람에

몰랑몰랑 폭신 익어 버렸네용 ^^


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울 옆지기는 별로 안좋아 하네요


강된장과 양념간장 두가지를 만들어

싸 먹었는데 그 맛이 꿀맛!


나 혼자 거의 반절을 먹고

다음 끼니에 또 먹으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큰아들 가졌을때 호박잎 쌈이 먹고 싶더니

그 뒤로 호박잎 쌈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죠


가을 찬바람이 나면 더욱 맛있는 호박잎 쌈

지금 생각만 해도 입맛 도네요 ㅎㅎ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골 인심  (0) 2016.10.21
바야흐로 홍시감 철..  (0) 2016.10.19
극영화 '가을愛' 촬영을 하면서..  (0) 2016.10.19
떡부자가 되었네요  (0) 2016.10.18
마늘도 심고 쪽파도 심고..  (0)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