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호박잎 쌈이 먹고 싶어서
담장 옆에 저절로 자란 호박 덩쿨을 뒤져
부드럽고 연한 호박잎으로 한주먹 뜯었네요
그런데 너무 오래 찌는 바람에
몰랑몰랑 폭신 익어 버렸네용 ^^
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울 옆지기는 별로 안좋아 하네요
강된장과 양념간장 두가지를 만들어
싸 먹었는데 그 맛이 꿀맛!
나 혼자 거의 반절을 먹고
다음 끼니에 또 먹으려고 남겨 두었습니다
큰아들 가졌을때 호박잎 쌈이 먹고 싶더니
그 뒤로 호박잎 쌈을 더욱 좋아하게 되었죠
가을 찬바람이 나면 더욱 맛있는 호박잎 쌈
지금 생각만 해도 입맛 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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