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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온가족이 다함께

by 기쁨의 뜨락 2016. 10. 3.





온가족이 다함께 모여 식사를 하니

하하 호호 좋네요


하진이도 혼자서 잘 놀며

엄마 아빠를 도와줍니다


오늘의 메뉴는 삼겹살 구이입니다


울 며느리에게 무엇이 먹고 싶은지

적어 오라고 했는데 서울에 있으면서

몇가지는 사 먹었다고 몇가지 알려 주네요


가장 한국적이고 토속적인 것이

먹고 싶었다네요


떡볶이 순대 아귀찜 낚지볶음 족발

보쌈 생선구이 수제비 같은 것이요..


미국에서 임신을 해 아기를 낳았는데

입덧할 때 먹고 싶은 것 못해 주어서

그것이 제일로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회무침이 먹고 싶어서 집에 있는 것으로

대충 식초 넣어서 버무려 먹었다고 해서

어찌나 마음이 안좋았던지요


내가 해 줄 수 있는 것은 해 주고

지 형이 또 밖에서 사 주기도 했는데

그래도 못 먹은 것이 있군요


일주일간은 부산 친정에 가 있을테니까

그때 또 엄마 아빠가 많이 해 주시겠지요


한국에 있으면서 먹고 싶은 것 모두 찾아 먹고

울 아들 며느리 둘 다 재충전 하기 바란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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