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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요양병원에서..

by 기쁨의 뜨락 2016. 4. 22.












친한 친구 옆지기가 요양병원에 입소해서

열흘이 되었네요


아직 적응을 잘 못하셔서 친구가

매일 찾아가 식사를 떠 드린다고 합니다


마음은 그렇지 않은데

몸이 쇠약하니..


보고 있으면 안스럽고 측은하고

마음이 안좋다고 합니다


며칠 더 관찰을 하다가 적응을 잘 못하면

집으로 다시 모신다고 친구가 말하네요


오늘 친구를 만나 이런얘기 저런얘기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친구 옆지기는 집중치료실에 계시고

면회 받기를 부담스러워 하신다고 하여

친구와만 이야기 나누었네요


어서 쾌차하셔서 웃는 모습

보았으면 참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에게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


세월은 자꾸 흘러 나이가 드네요


한살이라도 젊었을 때

느끼고..베풀고..하고 싶은 일 하면서

후회없이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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