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열이 많이 나고
몸을 가누지 못해
119를 불러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병명은
급성신우신염..
며칠 전부터
허리가 많이 아파
고통스러워 했는데
이 병 때문에도 그랬나봐요
지난 목요일부터 2박 3일간
병간호를 했습니다
첫날 하루는 응급실에서
보내고 다음날에야 겨우
병실이 나와서 입원을 했네요
일주일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 코로나 환자가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
응급실에 있을때 주위
옆 서너분들이
코로나환자여서
감염이 될까봐 참
조심스러웠습니다
언니가 양쪽 콩팥에
염증이 있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열도 내리고
잘 치료되고 있어서
안심이 되네요
오늘 오후에는 언니
머리를 감겨 주고
손발을 씻겨 주었습니다
목욕을 했으면 마음이
시원하겠는데 언니가
절대 싫다고 해서
수건으로 닦아주고
옷만 갈아 입었네요
우리 언니
어서어서 완쾌되어
퇴원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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