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에도 지난번
폭우가 많이 쏟아졌습니다
며칠이 지났지만 지금도
수해 복구에 여념이 없네요
우리집은 지대가 높아서
아무 피해가 없었지만
지대가 좀 낮은 곳과
지하실이 있는 건물은
물이 차서 고생을 했습니다
우리동네 꽃집과 세탁소는
물이 허리까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모두
안타까워 했네요
새벽 1시부터 4시까지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 졌다고 하는데
우리 목사님은 비를 맞으며
여기저기 뛰어 다니셨대요
교회 3층 창문에서 빗물이
새어서 그릇과 걸레를
가져다 놓고..
교회 입구에 놓여 있는
대형화분들이 넘어져 있어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하수구를 가로막고 있는
진흙과 쓰레기들을
제거하셨다네요
저도 그날 4시 넘어서
새벽기도를 가는데
역류하는 하수구가 있어
정말 무섭게 빗물이
솟구치고 있어서
무서웠습니다
우리동네는 그래도
비 피해가 적은 편입니다
옆 동네는 논과 밭이
다 물에 잠겨서
지금도 진흙 투성이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분은 키우고 있는
오리 2만 마리가
빗물에 폐사했대요
곧 다시 큰 비가 온다는
소식에 모두 걱정을
하고 계십니다
아직 복구도 안되었는데
다시 큰비가 온다면
정말 큰일이지요
비 피해 입으신 분들을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고
어서 회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전보다 더 좋은 것으로
축복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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