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에는 추석맞이
벌초를 하고 왔습니다
먼저 시부모님 산소에 가서
벌초를 하고..
오는 길에 가엾은 우리 친정
여동생 머리도 깎아주고 왔네요
시부모님 산소는 부안 내변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오가며 아름다운
내변산의 경치도 감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살아 계실 때를 생각하면서
자손들을 위하여 기도 했네요
돌아가신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정말 많은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가 곧 우리 부모님 뒤를
따라가야 할 때가 되어가니 말입니다
요즘은 쓸데없는 욕심 버리고
허탄하고 허망한 것들 쫒지 않고
겸손하게 살다가 천국 가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여동생은 천주교 묘지에 있는데
벌초를 항상 명절에 임박해서
해 주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우리는 우리 동생 머리를
항상 미리 깎아 줍니다
43세라는 젊은 나이에 천국에 가서
항상 측은한 마음이 깊이 자리하고
있는 우리의 영원한 사랑스런 동생이죠
이제 곧 추석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온 가족들이 모여 사랑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지겠지요?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서로 양보하고
희생하는 미덕이 필요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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