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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족발 먹고 힘내자

by 기쁨의 뜨락 2022. 8. 6.

 

옆지기가 TV '6시 내고향'을 보면서

먹음직한 족발이 나오니

족발이 먹고 싶다고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전에 시골에 살 때에는 이런 편리함을

누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이 가능하니 참 좋네요

 

둘이서 맛있게 먹었어도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남는군요

 

옛 어른들이 입맛 좋을때 맘껏 먹고

다리 성할때 맘껏 돌아 다니라고

한 말이 생각 납니다

 

저도 어느새 나이가 들었는지

입맛이 옛날 같지 않습니다

 

음식 맛도 잘 모르겠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소화가 안되어 부데낍니다

 

그래도 먹고 싶어서 시켰으니까

많이 먹고 힘내라고 옆지기에게

자꾸 권하니 맛있게 더 먹는군요

 

먹는게 남는 거라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니고

내가 하고 싶을 일 하면서 그렇게

엉부렁 덩부렁 살아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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