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아들이 영화표를 예매해 주어
'비상선언' 영화를 보았습니다
평일에 보아서인지 영화관에 사람도
별로 없고 열댓명이 같이 보았네요
다른때 같으면 사람이 많아야
으쌰으쌰 재미 있는데 시국이
시국인 만큼 코로나19 때문에 오히려
사람이 적어서 안심이 되는군요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여 기대가 컸습니다
보는 내내 긴장감 넘치는 음향과
액션들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네요
비상선언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생각나게 하는
그런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비행기 내에 퍼진 바이러스로 인해
비상착륙을 시도하는데 미국도 일본도
비상착륙을 불허하는 장면은
너무 냉정하게만 느껴져 참
인간적으로 씁쓸함을 느꼈네요
그런데 또한 그쪽 입장에서 생각하니
자기 국민이 감염될 수도 있기에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또 이해하게 되네요
같이 탑승한 사람들의 태도에서
인간의 이기적인 모습도 보여지고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비상선언은 재난영화로 우리들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영화입니다
실제로 이런일이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할까???
실제로 이런일은 정말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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