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2127

시니어영상제에서.. 부천시니어영상제에서 제가 만든 영상으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잘 만들지는 못했지만 아마 내용이 마음에 닿아 선정된 것 같아요 우수상으로 열명이 선정되었는데 주위분 이야기를 들어 보니 모두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내용이라고 하더라구요 언젠가 kbs 피디가 그러는데 주제가 확실하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작품이 잘 만든 작품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마음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만들 걸 하고 늦게 반성도 해 봅니다 그래도 앞으로 기회가 있으니 좀 더 발전된 작품을 만들어 보아야지요 ㅎㅎ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2023. 11. 10.
연한 배추 402호 하림댁이 연한 배추를 가져 왔습니다 자기네는 일주일 전에 뽑아서 김치를 담갔다고 너무 많아서 가져 왔다네요 그래서 또 부랴부랴 씻어서 겉저리도 담고 시래기를 만들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습니다 저녁에는 겉저리하고 남은 속잎으로 쌈을 싸 먹으니 또 꿀맛입니다 ㅎㅎ 말이 살찌는 가을인데 제가 살 찌는 가을이네요 주위에 텃밭을 가진 분들이 많아서 늘 이렇게 얻어 먹고 있어서 좋긴 한데 한편으로는 빚진 기분이 좀 들긴 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렇게 가져다 주시는걸요 살다보면 또 갚기도 하고 베풀기도 하고 그럴겁니다 아마.. 2023. 11. 10.
최권사님 생일축하 자리 최양숙권사님이 자기 회갑이라고 식사를 같이 하자고 해서 고목사님, 최권사님과 함께 옛고을에서 만나 점심을 먹었습니다 각자 섬기는 교회는 따로 있는데 제 친구 최권사님을 통하여 알게 되어 이렇게 가끔 만나서 식사를 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만날 때면 항상 기분이 좋고 마음이 서로 맞아서 흐뭇한 기분이 되곤 하지요 믿음 이야기, 세상사는 이야기, 건강 이야기 등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오리고기 먹고, 쌍화차 마시고, 그리고 케익까지.. 오늘 넘쳤네요 ㅎㅎ 함께하면 좋은 친구우~ mbc 문화방송이 아니라 오늘 만남을 가진 분들이네요 ^^ 2023. 11. 10.
가을 무우가 참 맛있다 윗층 아저씨가 시골에서 무우를 뽑아 오셨다고 튼실한 놈 네개를 건네 주셨습니다 가을무는 물이 많고 달고 맛있지요 부랴부랴 씻어 썰어서 깍두기도 담그고 생채도 담그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무우 자체가 달고 맛있어 별다른 양념 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대충 버무렸어도 맛있기만 합니다 ㅎㅎ 가을이 되어서 입맛이 좋아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저녁에는 생채를 넣고 옆지기와 함께 비벼서 먹었습니다 가을 무우가 참 맛 있네요 ^^ 2023. 11. 9.
화단..겨울을 준비하다 내일부터 추워진다고 해서 꽃밭에 나가 겨울을 준비했습니다 꽃씨를 받으려고 설악초도 그대로 두었었는데 다 뽑아 버리고 정리를 했네요 내년에 필 접시꽃도 흙으로 잘 북돋아 주고.. 보기 싫게 늘어진 여러가지 화초 잎들도 다 잘라주었습니다 꽃씨가 날아가 선인장 속에서 자라고 있던 매발톱도 뽑아서 한군데로 잘 모아심기 했네요 ㅎㅎ 화분에 있던 국화꽃도 이제 시들어 꽃밭 제일 끝에다 뿌리를 묻어 주었습니다 내년에는 더 번성된 모습의 국화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내년을 기약하며.. 씨앗 속의 꽃을 상상해 봅니다 ^^ 2023. 11. 9.
친정부모님 계신 추모관에서.. 익산에 사시는 큰외삼촌을 모시고 친정부모님이 계신 전주 효자추모관에 다녀 왔습니다 친정어머니를 올 2월에 여기에다 모셨는데 외삼촌께서 보고 싶다고 하셔서 시간을 냈지요 저희 어머니는 형제간들 중에 제일 큰 딸이기에 동생들이 언제나 잘 챙기셨습니다 특히 오늘 모시고 간 외삼촌이 아주 잘 챙기시고 큰누나를 무척 좋아 하셨죠 부모님 계신 추모관에도 가고 나선김에 가을 바람도 쐬고 왔습니다 완주군 고산으로, 동상으로, 드라이브를 하니 단풍은 많이 떨어졌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네요 ㅎㅎ 행복한 가을 나들이.. 외삼촌, 언니, 옆지기.. 사랑해요 *^^* 2023.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