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층 아저씨가 시골에서
무우를 뽑아 오셨다고 튼실한 놈
네개를 건네 주셨습니다
가을무는 물이 많고
달고 맛있지요
부랴부랴 씻어 썰어서
깍두기도 담그고 생채도
담그니 마음이 든든하네요
무우 자체가 달고 맛있어
별다른 양념 없이 집에
있는 것으로 대충 버무렸어도
맛있기만 합니다 ㅎㅎ
가을이 되어서 입맛이 좋아
더욱 그러한가 봅니다
저녁에는 생채를 넣고
옆지기와 함께
비벼서 먹었습니다
가을 무우가 참
맛 있네요 ^^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한 배추 (0) | 2023.11.10 |
---|---|
최권사님 생일축하 자리 (0) | 2023.11.10 |
화단..겨울을 준비하다 (0) | 2023.11.09 |
친정부모님 계신 추모관에서.. (0) | 2023.11.09 |
순창 강천사의 단풍 (1) | 2023.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