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자기 바지가
뜯어졌다고 꿰메고 있길래
하는김에 내 것도
해 달라고 하니 혼쾌히
꿰메주고 있네요
젊어서부터 단추가 떨어지면
나보고 달아 달라고 하지 않고
자기가 직접 달아 입곤
했습니다 ㅎㅎ
옆에 있는 가위와 바늘은
제가 시집올때 가지고 온
45년된 것들입니다
지금 쓰고 있는 다리미도
시집올때 가지고 온
것이지요 ㅎㅎ
바느질하는 옆지기가
사랑스러워 웃어봅니다
나이가 들면서 부쩍
집안을 청소하며 구석구석
수리도 하고 관심이 많아
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
며칠전에는 락스를 이용하여
화장실 청소도 말끔하게
해 주어서 좋았습니다
현관에 있는 신발들도
늘 가지런히 놓아주고..
많이 많이 칭찬해
주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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