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지기가 TV '6시 내고향'을 보면서
먹음직한 족발이 나오니
족발이 먹고 싶다고 족발을 주문했습니다
전에 시골에 살 때에는 이런 편리함을
누리지 못했는데 이렇게 주문하면
곧바로 배달이 가능하니 참 좋네요
둘이서 맛있게 먹었어도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남는군요
옛 어른들이 입맛 좋을때 맘껏 먹고
다리 성할때 맘껏 돌아 다니라고
한 말이 생각 납니다
저도 어느새 나이가 들었는지
입맛이 옛날 같지 않습니다
음식 맛도 잘 모르겠고 조금만 많이
먹어도 소화가 안되어 부데낍니다
그래도 먹고 싶어서 시켰으니까
많이 먹고 힘내라고 옆지기에게
자꾸 권하니 맛있게 더 먹는군요
먹는게 남는 거라고 먹고
싶을 때 먹고 다니고 싶을 때 다니고
내가 하고 싶을 일 하면서 그렇게
엉부렁 덩부렁 살아야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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