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실이 새끼들이 젖 뗄 때가 되어
분양을 하기로 했습니다
흰색 강아지는 우리 손녀딸이
햇살이라고 이름을 붙여 주었고..
검은색 뚱뚱한 강아지는 내가
흑곰이라는 이름까지 붙여 주었는데..
멀리 보내려니 마음이 짠하고
기분이 안좋군요
그렇다고 강아지 다섯마리를
다 키울 수도 없는 형편입니다
갈색 강아지는 옆 동네 식당하는
집으로 가고 나머지는 삼례에 사는
어느 할머니 댁으로 갑니다
뒤뚱뒤뚱 아장아장 지금 참
예쁘고 귀여운데 안타깝네요
어느곳에 가든지 사랑받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나저나 우리 복실이 상심이
클텐데 어쩐대요..
맛있는 것으로 위로하고 같이
운동하면서 품어 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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