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팔자 좋은 고양이들입니다
햇빛이 나면 그늘을 찾아 다니며 눕고
날이 조금 시원하다 싶으면 아무데나
이렇게 널브러져 누워 잡니다 ㅎㅎ
옆에서 소리를 내며 일해도
쳐다 보지도 않고 잠만 잡니다
충견 복실이도 날이 더워 만사가 귀찮은지
일어서지도 않고 벌렁 누워 쳐다보며
꼬리만 살짝 흔들고 맙니다
얘들은 땀구멍도 없다는데
털을 뒤집어 쓰고 얼마나 더울까..
어서 무더위가 물러가고
시원한 바람 솔솔 부는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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