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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채소 끝물 수확

by 기쁨의 뜨락 2019. 9. 3.






가랑비가 오는 가운데 텃밭 채소

끝물을 수확 했습니다


가을장마라더니 정말

일주일 내내 비가 오락가락 하네요


봄에 모종으로 심었던 가지,

고추, 잎들깨, 오이들..


여름 내내 우리집 식탁에 오르고

수확 양이 많으면 또 이웃들에게도

나눔을 하였지요


오늘 끝물 수확을 하면서

많은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작은 씨앗 하나가 크고 자라서

많은이들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고

또 기쁨을 주게 되는 이야기말입니다


씨앗은 말도 없이 자기 할 일을

끝까지 다 하였군요


가지는 나물로, 고추와 깻잎은 장아찌로,

그리고 오이는 냉장실에 넣어 놓았다가

요긴하게 쓰려고 합니다


이제 여름 채소는 물러가고

가을 채소가 등장 할 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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