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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by 기쁨의 뜨락 2019. 9. 2.










점심을 먹고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얀 머리 우리 옆지기가 동생이고

그 옆의 분이 형님입니다


형님이 동생 같고

동생이 형님 같네요 ㅎㅎ


한 어머니 뱃속에서 나온 형제인데

어찌 그리 다른가 모르겠어요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고 웃음이 절로 나네요

괜히 제가 말이 많아졌습니다


형제간에 밀린 이야기도 나누고

자녀손들의 근황도 서로 알려 주고..


그리고 멋진 풍광에 기분 전환 하면서

향기로운 커피 향도 실컷 맡으며

기분좋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자 갈길이 멀어 아쉬웁게 일어났는데

형님께서 돼지갈비 한상자를

선물로 주시네요


에궁..우리가 섬겨야 하는데

이를 어쩐대유..


맨날 막내라고 받아만 먹으니

정말로 염치가 없구만유..


조카딸도 작은아버지한테

봉투를 주네요


아..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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