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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너무 예뻐서..

by 기쁨의 뜨락 2017. 4. 12.







꽃이 너무 예뻐서 또 꽃사진을 올리네요

그동안 꽃사진을 자주 올려서 자중하려고 했는뎅..


ㅎㅎ 나름 다 분위기 있고 정말 예쁘죠잉

교회 화단에 핀 꽃들입니다


확실한 이름은 잘 모르겠고..


아무튼 활짝 핀 하이얀꽃은 흰나비 같고

하이얀 꽃봉오리는 꼭 팝콘 같으네요


한 나무에서 흰꽃과 분홍꽃이 같이 피니

신기하고 앙증맞고 귀엽습니다


비 맞고 햇살 받고 모두모두 싱싱..

다음주 부활주일에는 활짝 함박웃음 짓겠네요


왜 꽃을 보면 이렇게 기분이 좋은걸까요?



봄꽃 / 이천만


꽃 씨알 속에
하늘


한 꺼풀 밑에
초록 봄


꽃씨 안에
나비의 입김


한 꺼풀 벗기고 나면
뜨고 있는 눈


꽃씨 안에 여울


꽃씨 안, 그안에
도란거리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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