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2127 새로운 어르신댁 이틀 전부터 케어하는 어르신이 바뀌어 새로운 분을 케어하게 되었습니다 치매 5등급 남자 어르신인데 한문 붓글씨를 어찌나 잘 쓰시는지 집 곳곳에 작품을 붙여 놓으셨더라구요 시골정취 풍기는 아담한 옛집에 낮인데도 새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고 햇살이 듬뿍 들어와 따사로운 곳이었.. 2019. 6. 14. 고소한 튀밥이요~ 여산 장날에 옆지기와 둘이서 주전부리로 먹으려고 튀밥을 사러 갔습니다 튀밥 튀기는 기계로 바로 바로 튀겨서 나오는 튀밥이 향긋하고 고소하고 아주 맛있네요 옆지기는 보리 튀밥을 고르고 나는 옥수수 튀밥을 골랐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각자 그릇에 담아 TV 앞에 앉아 먹으면서 바삭.. 2019. 6. 14. 친구들 모임 친구들 모임이 시내에 있는 '명아우리' 식당에서 있었습니다 황칠요리로 유명한 집이지요 우리는 황칠닭백숙을 예약했습니다 황칠, 당귀, 창출 등 14가지 한약재를 넣고 5~6시간 우려내 만든 보양식! 황칠나무는 인삼나무라 불리기도 하는데 인삼의 주성분 사포닌이 인삼보다 무려 17배나 .. 2019. 6. 12. 덥지도 않은데 차가운 음식을.. 워메..덥지도 않은데 울 옆지기는 시원한 메밀소바가 먹고 싶다네요 메밀소바 개업한 집을 안다면서 앞장 서는데 안갈 수도 없고 하는 수 없이 따라 갔습니다 난 밀가루 음식 별로 안좋아하는데 울 옆지기는 밀가루 음식 좋아하고 시원한 냉수를 좋아합니다 올해 처음으로 시원한 메밀소.. 2019. 6. 9. 요즘 친정어머니 소식 여동생이 요즘 친정어머니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91세이신 고령의 어머니를 모시고 나들이를 다녀왔다네요 좋아하시는 회도 잡수시고 텐트에서 휴식도 취하시고 바람을 쏘이시니 좋아하셨답니다 우리 여동생과 제부는 자주 이렇게 어머니를 모시고 나들이를 갑니다 정말 효성이 지극하.. 2019. 6. 8. 오늘 점심은 민들레 부추 겉절이로 현충일이어서 휴일인 오늘 점심은 민들레 부추 겉절이로 건강을 챙겼습니다 텃밭에 나가니 봄에 민들레를 캤던 자리에 뿌리가 아직도 살아 연한 새순을 올렸네요 그래서 부추 한주먹 자르고 민들레 한주먹 캐고 간단하게 겉저리를 했습니다 시골에 사니 이런 복을 누리네요 금방 캐거나.. 2019. 6. 6. 이전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