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이어서 휴일인 오늘
점심은 민들레 부추 겉절이로
건강을 챙겼습니다
텃밭에 나가니 봄에 민들레를 캤던
자리에 뿌리가 아직도 살아
연한 새순을 올렸네요
그래서 부추 한주먹 자르고
민들레 한주먹 캐고
간단하게 겉저리를 했습니다
시골에 사니 이런 복을 누리네요
금방 캐거나 뽑거나 채취해서
뚝딱 만들어 먹는 복요 ㅎㅎ
어제는 옆집 형님이 맛있는 빨간상추를
한소쿠리 가져와 쌈을 싸 먹었지요
내일은 또 그 형님 밭에서 아욱을 뜯어다
아욱죽을 끓여먹을 참이랍니다
된장 풀고 건새우 넣고 끓인 아욱죽..
얼마나 맛있다고요 ㅎㅎ
휴일을 편안하게 지내니
여행으로 쌓인 피로가 다 풀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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