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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해물찜.. 동아리에서 대본 연습을 마치고 갑자기 회원 한분이 '개성집'으로 가자고 해서 엉겹결에 식당에 가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었네요 코다리찜 전문집인데 우리는 해물찜을 먹었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 했군요 아픈 옆지기가 걸렸는데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호박죽으로 입맛을 돋구고 싱싱한 야채샐러드를 먹으니 넘 상큼하네요 ㅎㅎ 두부 부침도 좋았고 봄나물 무침도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도 훌륭하군요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 영양이 풍부할 것 같아 골고루 먹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삶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좋네요 요즘 아파서 주로 집에만 있는 옆지기에게 무슨 맛있는 것을 사다 줄까 생각하다가 전복죽을 사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늦어 요리를 할 수 없으.. 2023. 3. 20.
봄햇살 맞으며 산책.. 입맛 당기게 우렁쌈밥을 먹고서 봄햇살을 맞으며 산책을 했습니다 군산 취성산 불주사도 들리고 이름 모르는 시골 마을에서 꽃 구경도 했네요 ㅎㅎ 노오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 달콤한 향기가 전해집니다 산수유는 가장 먼저 꽃을 피우고 모든 열매들이 다 떨어질 때 맨 나중까지 붉게 달린다고 하지요 빨간 산수유 열매에 하얀눈이 소복이 쌓인 아름다운 풍경을 전에 본 적이 있습니다 이 노오란 꽃이 빨갛게 변한다니 참 신기하고 놀랍네요 시골 밭 여기저기에 매화꽃도 많이 보입니다 매실을 수확하여 요긴하게 쓰려고 집집마다 이렇게 심었나봐요 전에 저도 시골에 살 때 매실나무 열그루를 심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서너그루만 남기고 다 뽑아 버렸지요 뭐든지 적당히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주위에 쑥도 많이 올.. 2023. 3. 16.
병원에서의 일주일 3월 2일 옆지기가 폐렴증세가 있어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들어가 일주일간 치료를 받고 오늘에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감기를 대수롭지않게 여기더니 우리 옆지기 큰코 다쳤네요 원래 폐가 안좋은 사람이라 더욱 조심을 했어야 했는데.. 감기 초기에 그렇게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 고집을 부리고 가지 않더니 그 결과 이렇게 고생을 했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도 70이 넘으니 금새 건강이 안좋아지고 기력이 많이 떨어지곤 하는군요 나이가 들수록 자기 자신들이 건강관리를 잘 해야되겠습니다 처음 응급실로 들어가니 혈압과 맥박, 산소포화도, 심장박동수 등을 재는 기계를 연결하고 산소줄도 끼우더라구요 그리고 소변줄도 달고 4시간에 한번씩 채혈 하고 한시간에 한번씩 혈당 재고.. 피검사, 가래검사, 소변검사, 대변검사, 항생제 알레르기.. 2023. 3. 9.
복딩이 초딩 입학날 2023년 3월 2일 목요일.. 손녀딸이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웠던지 코트에 털목도리까지 무장을 하였네요 기념을 하려고 이렇게 사진을 올려 봅니다 조금 있으면 우리 손녀딸이 자기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할지도 몰라요 아직까지는 아무것도 몰라 사진도 올리고 손녀딸 이야기도 하고 있습니다만 ㅎㅎ 대전에서, 사는 동네에 있는 초딩에 입학했는데 1학년이 4개반이 있다고 하는군요 자기가 속한 반은 여학생이 10명, 남학생이 9명이래요 그래서 나는 속으로 한명은 짝꿍이 없겠네 하고 생각했는데 두명씩 앉지 않고 한명씩 떨어져 앉는다고 합니다 이틀 동안 학교에 갔는데 학교생활이 어떤지 물어 보았더니 재미있고 즐겁다고 해요 ㅎㅎ 친구 세명을 사귀었는데 좋은 친구 같다고.. 그래서 네가 먼저 친구에게 다가가서 .. 2023. 3. 9.
단발머리 손녀딸 ㅎㅎ 초딩에 입학하려고 미용실에서 단발머리로 멋을 낸 우리 손녀딸입니다 그동안 머리를 계속 묶고 다녔는데 이렇게 자르니 넘 귀엽네요 새로운 시작을 기쁘게 시작하니 기쁘고 좋은일이 많이 생길 것 같은 예감입니다 단정하고 다정하게 예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새로운 만남을 시작해 보세요~ 2023. 3. 9.
3월의 첫날입니다 2023.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