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에서 대본 연습을 마치고
갑자기 회원 한분이 '개성집'으로
가자고 해서 엉겹결에 식당에 가
맛있는 저녁을 먹게 되었네요
코다리찜 전문집인데 우리는
해물찜을 먹었습니다
이른 저녁이라 망설였는데
오기를 잘 했군요
아픈 옆지기가 걸렸는데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맛있게 먹었습니다
처음 호박죽으로 입맛을 돋구고
싱싱한 야채샐러드를 먹으니
넘 상큼하네요 ㅎㅎ
두부 부침도 좋았고
봄나물 무침도 좋았습니다
메인 요리도 훌륭하군요
각종 해물이 듬뿍 들어 영양이
풍부할 것 같아 골고루 먹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기분 전환도 되고 삶에 활력이
되는 것 같아 좋네요
요즘 아파서 주로 집에만 있는
옆지기에게 무슨 맛있는 것을
사다 줄까 생각하다가 전복죽을
사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늦어 요리를 할 수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편할 것 같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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