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127 우리 어르신들이 공부를 하시네요 우리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성서 읽기와 성서 쓰기를 합니다 프로그램실에 상을 펴 놓고 빙 둘러앉아 한글을 쓰실 줄 아시는 분들은 공책에다 성서를 쓰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선생님이 읽어 드리는 말씀을 듣습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를 하는데 어.. 2013. 8. 27. 책 - 딸에게(인순이 지음) 항상 당당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좋았던 인순이의 책을 발견하고 책장을 넘기는 순간 그의 그림이 너무 좋아서 바로 치켜들었습니다 우산이란 그 속에 아주 많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것 같아요 포근함, 따뜻함, 그리움, 소통, 추억, 신비함, 등등.. 사람마다 모두 각양각색의 자기만.. 2013. 8. 18. 어르신들께 팥칼국수 끓여 드렸어요 어르신들이 입맛이 없으시다고 하셔서 점심에 팥칼국수를 해 드렸습니다 주방 선생님들의 일손이 딸려 일부 선생님들이 도와주고 계시네요 전날 반죽을 하고 하루 냉장고 안에서 숙성을 시킨다음 밀대로 밀어 펴고 겉에다 밀가루를 뿌린 뒤 접어서 칼로 곱게 채쳐 준비합니다 손이 많이.. 2013. 8. 18. 똘이만 남았어요 우리집 마당에서 기르는 애견 장군이와 사랑이가 새끼를 낳았는데 다 분양이 되고 똘이 한마리만 남았습니다 첫배는 한겨울에 9마리를 낳아 추위로 고생을 하더니 두번째는 한여름에 7마리를 낳아 더위로 또 고생을 했습니다 이제 강아지들이 눈도 뜨고 어미가 젖도 잘 안먹이려고 해서 .. 2013. 8. 18. 양파 부자가 됐네요 양파를 캘 부렵 20Kg 한 망에 2만원씩 두 망을 샀습니다 동네 아는분에게서 샀는데 단단하고 야무진 게 맛도 좋아 아주 풍성하게 잘 먹고 있습니다 옆지기가 양파김치를 워낙 좋아해서 계속 담가주는데 이제 한 망이 남았네요 그런데 며칠 전 교회 집사님이 한 망을 주셔서 잘 모셔 놓았는.. 2013. 8. 18. 옆지기와 싸웠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폭염경보까지 나오는 마당에 울 옆지기가 한낮에 일을 하고 있네요 깜짝 놀라 왜 이 무더운 날에 일을 하느냐고 화를 내었더니 생각난 김에 일을 해 치워야 한다고 합니다 몽골에 선교사로 가 있는 언니의 짐과 미국에 나가 있는 작은아들 짐이 우리집에 있는데 장.. 2013. 8. 18. 이전 1 ··· 323 324 325 326 327 328 329 ··· 35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