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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이야기

병아리 키우기 8일째 되는 날..

by 기쁨의 뜨락 2012. 4. 18.

 

 

 

 

울 옆지기 친구와 후배들이 모였습니다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을 저희집에서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병아리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병아리 구경도 하였습니다

 

병아리를 처음 키우는 우리에게 경험 있는 이들이
많은 조언을 해 주네요

 

*먼저 전구를 60W 짜리에서 100W 짜리로 바꿔줘
  더 따뜻하게 해 줄것
*물과 모이가 잘 나올 수 있도록
  통에 구멍을 더 많이 뚫어 줄 것
*밑에 깔아 준 신문지는 걷어내지 말고
  있는 그 위에다 자주 덮어 깔아 줄 것 등등

 

 

 

사실 키울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병아리를 갑자기 가져오는 바람에

급히 창고 한켠에 공간을 마련해서 지금 좁고 불편하답니다

 

첫날 100마리를 가져와서 거기에 맞춰서
공간을 마련했는데 다음날 80마리를 더 가져오니

당연히 병아리들의 놀이터가 좁아질 수 밖에요..

 

ㅎㅎ..

10일만 버티면 고비를 넘긴다고 하니까
지켜 볼 일입니다

 

 

 

 

 

가축이든 채소든 꽃이든 간에 자주 들여다 보고
정성을 쏟아야 그들도 보답을 한다고 하니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자주 들어다 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병아리 가져온지 8일째 되는날..
병아리들이 더욱 의젓해 지고 튼실해 보이네요

 

자세히 보니 날개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신기하고 놀라운 일입니다

 

 

 

 

모이를 주면 모이통 근처로 우 하고 몰려가고
물을 주면 물통 근처로 우 하고 몰려가고
아무튼 재미난 녀석들이에요

 

하루종일 노래 부르며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게

놀으니깐 너희들은 참 좋겠다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