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오전에 화단 덩쿨식물 올라가는
터널 만드는 일을 했네요
봄에 집에 있는 재료로 만들었었는데 너무 약하여
이번에 쇠 파이프를 구하여 튼튼하게 다시 세웠습니다
쇠 파이프 3개 구입비가 만원인데
U자형으로 구부리는데 공임비가 2만원이라네요
이제 고양이들이 가끔 올라가서 놀아도 괜찮고
포도넝쿨이랑 다래넝쿨이 맘껏 타고 올라가도 될 듯..
오후에는 큰아들 내외가 와서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언제 봐도 자랑스럽고 대견하고 든든한
사랑스러운 아들 내외입니다
그러나 자식이 아무리 나이를 많이 먹어도
어미 눈에는 물가에 내 놓은 어린아이 마냥
마음 쓰이고 기도하는 마음이네요
9월에 필요한 일정이 있어 그때 휴가를 낸다고
이번엔 주말에만 우리와 함께 할 수 있다네요
밤 늦도록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앞날에 대한 이야기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 너희들이 있어 행복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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